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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농공단지 환경·교통평가 주민설명회

월촌소하천 변경에 따른 농업용수부족 우려, 주민들 확실한 대책 요구
/최헌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09월 11일
ⓒ 고성신문











지난 4일 거류면사무소 소회의실에서 마동농공단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및 교통영향평가 주민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마동농공단지 사업시행사인 (주)성광은 마동농공단지 조성 부지를 가로지르는 월촌 소하천 복개가 불가피해 관계기관과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마동농공단지 외곽으로 유로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고성군의회 황대열 의원은 주민설명회에 앞서 “환경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주민들을 위해 오늘 참석한 환경전문가들이 꼼꼼히 짚어 줄 것”을 당부하고, “시행 업체는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해당 지역의 인력을 우선 채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마동농공단지 조성 용역업체인 (주)우리ENG 김춘식 과장은 “마동농공단지 조성 주민설명회에서 마동농공단지 중간지점을 지나고 있는 하천에 복개를 계획할 당시 주민들과 환경전문가들의 자연생태적인 문제점 등을 들어 유로를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유로변경계획을 했다”고 설명했다.
유로변경계획(안)을 보면 기존 월촌소하천의 길이가 1,063m에서 변경된 이후에는 254.4m 늘어난 1317.4m 신설유로가 만들어지게 된다.
이 같은 월촌소하천유로변경에 대해 주민들은 “기존 월화소하천에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물을 이용해 농사를 짓고 있는데 유로를 변경한다면 물이 부족해 농사를 짓지 못한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또 “장마철 30mm 이상 비가 올 경우 범람하게 되고 단지내에 발생되는 비점오염물(쇳가루 등)이 논으로 유입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업체 측은 “공단을 가로 지르는 물길을 바꾸지 않는다면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허락해 주지 않는다”고 답변하고 “수질환경보전법 제 53조(비점오염원의 설치신고 등)1항1호에 따라 비점오염처리시설을 설치하도록 계획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월촌소하천 제방은 사석쌓기, 식생블럭, 게비온 옹벽 방식 중 주민의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헌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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