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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기 공룡과 함께 떠나는 41일간의 모험 “출발~”

202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22일 개장
화석발굴 공룡 행진 야간 불꽃놀이 선보여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02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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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기 공룡들의 놀이터 고성에서 공룡과 함께 떠나는 40여 일간의 대모험이 시작됐다.
고성문화관광재단은 지난달 22일 회화면 당항포관광지에서 202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장식을 개최했다. 오는 11월 1일까지 41간 ‘공룡과 떠나는 신나는 모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룡엑스포는 올해로 10회째이자 첫 개최 20주년을 맞았다.
고성문화관광재단은 이날 개장식에서 20주년을 기념해 첫 번째와 두 번째 입장객에게 고성군유스호스텔 숙박권과 지역 농산물 꾸러미 등을 선물했다. 행사 기간에는 첫 엑스포가 열린 2006년에 태어난 ‘엑스포 동갑내기’ 관람객에게도 기념품을 증정한다.
개장식에서는 ‘로컬100(지역문화 매력 100선)’ 현판식도 열렸다. 올해 공룡엑스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선정한 로컬100에 이름을 올렸다.
하학열 군수는 “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지난 20년간 대한민국 대표 공룡축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이번 엑스포가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홍식 고성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열 번째이자 20주년을 맞은 올해 엑스포는 어린 시절 부모님 손을 잡고 찾았던 관람객이 이제는 자녀와 함께 찾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라며 “41일간 고성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께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축제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엑스포는 전시관에서 공룡을 보고, 야외에서 직접 뛰어놀며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행사장 곳곳에서 움직이는 공룡을 만나고, 공룡 행진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몸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도 지난해보다 늘었다. 바닷가 해안도로에는 바닥을 도화지 삼아 그림을 그리는 미술 놀이터가 들어섰다. 대형 야외 화석발굴 체험장에서는 땅속에 묻힌 화석을 찾아볼 수 있다. 다이노 퍼즐을 맞추거나 공룡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마련했다. 먹이 먹는 공룡은 지난해보다 두 배로 늘었다.
엑스포주제관에서는 공룡 전시관과 4차원 입체영상관, 공룡 사파리 영상관을 둘러볼 수 있다. 야외에는 여러 공룡을 만날 수 있는 쥬라기 공원과 공룡 놀이마을이 마련됐다.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베베핀’ 특별 전시관도 문을 열었으며, 공룡열차와 당항포랜드도 운영한다.
공룡을 주제로 한 볼거리와 함께 과학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미래 과학 연구소에서는 과학기구 50여 종을 직접 다뤄볼 수 있다. 국립과학관과 함께 마련한 어린이 과학 체험은 올해 처음 선보인다.
공룡엑스포의 대표 볼거리인 공룡 퍼레이드는 올해 더욱 새롭게 꾸몄다. 커다란 공룡이 관람객 앞을 지나가는 행진 외에도 공룡 공연과 서커스가 펼쳐진다. 토요일에는 불꽃놀이가 열리고, 야간 개장일에는 조명을 밝힌 행사장을 걸으며 밤에도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다.
관람객의 입장 절차도 간소화했다. 행사 기간 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하고, 주차장과 화장실, 입구 등에 입장권 구매용 QR코드를 설치했다.
온라인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관람객은 종이 입장권으로 바꾸지 않고 QR코드를 찍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권을 6만 원 이상 구매하면 고성사랑상품권 1만5천 원권을, 3만 원 이상 6만 원 미만 구매하면 5천 원권을 받을 수 있다. 고성문화관광재단은 지역 음식점과 연계한 ‘공룡맛집’ 사업도 운영한다. 입장권 구매와 단체관람은 공룡엑스포 공식 누리집이나 전화(055-670-7400)로 문의하면 된다. /최민화 기자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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