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항공고등학교(교장 왕지현)가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에서 개인전 대상을 비롯해 단체전 은상과 개인전 동상 등을 잇달아 수상하며 항공정비 분야 실력을 입증했다. 경남항공고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 열린 ‘제10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에 참가해 미디엄(Medium)과 프리미엄(Premium)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전국 항공 특성화고와 교육기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미디엄 부문 개인전에 출전한 2학년 김단비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같은 부문에서 2학년 전승훈 학생이 동상을 받았다. 미디엄 부문 단체전에서는 2학년 김민철·김도한·석지홍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 프리미엄 부문에서는 3학년 김민성 학생이 개인전 동상을 차지했다. 경남항공고는 방과후 전공심화동아리를 중심으로 실습실을 상시 개방해 학생들의 집중 훈련을 지원해왔다. 현업 전문가와 연계한 산학 멘토링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공정 준수와 결함 탐색, 안전 절차 등을 익히는 실무 중심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김단비 학생은 “학교에서 쌓아온 전공 지식과 실무 역량을 큰 대회에서 직접 검증받을 수 있어 뜻깊다”라면서 “미래 승객들의 안전을 내 손으로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현장 절차를 수없이 반복해 연습했다.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에 도전하는 항공정비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후배들도 작은 목표를 하나씩 차근차근 이뤄나가다 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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