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 42개 마을 주민들이 운동장에 모여 마을의 명예를 걸고 경기를 펼치고 공연과 노래자랑을 즐기는 읍민 잔치가 마련됐다. 고성읍체육회(회장 서문식)는 지난달 30일 고성군 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제11회 고성읍민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17개리 42개 마을 주민을 비롯해 도·군의원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9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고성읍풍물단의 풍물공연이 잔치의 시작을 알렸고 종합사회복지관 주간 노래교실팀의 합창공연이 분위기를 더했다. 개회식 이후에는 42개 마을 주민들이 13개 팀으로 나눠 마을대항 체육경기를 펼쳤다. 윷놀이와 주사위확률게임, 고무신던지기, 과제물릴레이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이 이어지면서 경기마다 주민들의 응원전도 펼쳐졌다. 운동장 주변에서는 또 다른 즐길거리가 주민들을 맞았다. 고성읍 주민자치회 운영프로그램과 건강피움·문화피움센터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가 운영됐으며 고성남산라이온스클럽은 아나바다 행사를 마련했다. 오후에는 전문 진행자와 함께하는 어울림 마당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일타고수와 품바공연에 이어 읍민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순금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 추첨도 더해졌다. 서문식 회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읍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모든 근심 걱정을 내려놓고 마음껏 즐기고 웃는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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