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산도립공원의 탐방환경을 개선하고 주변 마을까지 관광 동선을 확대하기 위한 향후 10년간의 활성화 계획이 주민들에게 공개됐다. 허동원 경남도의원(고성2)은 지난 29일 개천면 복지회관에서 ‘연화산도립공원 활성화 기본계획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경상남도 강명효 산림휴양과장을 비롯해 고성군 관계자와 개천·영오·영현·마암·대가면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실시한 도립공원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도립공원 활성화 기본계획(2027~2036)’의 주요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들었다. 1983년 지정된 연화산도립공원은 5개 면에 걸쳐 21.847㎢ 규모로 자리하고 있으며 천년고찰 옥천사 등 자연·문화자원을 갖추고 있다. 허 의원은 연화산도립공원 활성화를 위해 3억5천만 원 규모의 연구용역에 이어 15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보행로 데크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이를 토대로 향후 10년간 약 43억 원을 투입하는 활성화 사업이 검토되고 있다. 연화산도립공원 시설정비 14억3천800만 원, 힐링명산존 조성 12억7천만 원, 옥천사 편의인프라 개선 8억1천700만 원, 연화산 투어버스 도입 5억400만 원 등이 주요 사업으로 제시됐다. 장기 과제로는 편백림과 연계한 산림힐링센터 건립과 좌련지 수변공원을 활용한 월곡마을 명소화, 월곡마을 복합문화공간 조성, 생태복원·수질개선과 연계한 친환경 연꽃공원 등이 검토됐다. 연화산도립공원에 집중된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주변 마을까지 넓혀 체류시간을 늘리고 관광객 소비가 지역 상권과 주민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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