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인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는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일정을 논의했다.
ⓒ 고성신문
올해 고성군 농업인의 날 행사가 기존 1박 2일에서 하루 일정으로 바뀐다. 농번기 농업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행사 역량을 하루에 집중해 농업인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로 운영한다는 취지다. 고성군은 지난 28일 농업인단체 행사 추진위원회를 열고 제10회 고성군 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계획을 심의했다. 그 결과 올해 행사는 오는 11월 11일 스포츠타운 4구장에서 하루 일정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행사기간 단축은 지난해 행사 운영 결과와 농업인단체·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기존 1박 2일 행사에서 이튿날 참석자와 관람객이 줄어 운영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이 주체가 되는 행사인 만큼 농번기에 이틀 동안 행사에 참여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하루 동안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데 의견이 모였다. 올해 행사는 기념식과 농산물 전시·홍보·판매를 기본으로 농업인 격려와 참여형 프로그램, 공연 등을 보강한다. 행사기간을 하루로 줄이면서 절감하는 예산은 농업인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군민들의 지역 농산물 구매 참여를 확대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농산물 판매행사에서는 참여 업체와 사전 협의를 거쳐 행사 당일 할인판매를 유도한다. 쿠폰을 활용한 농산물 소비 촉진도 추진해 농업인에게는 판매 확대를,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역 공연팀의 무대와 농업인·군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행사는 고성군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하며 세부 프로그램과 운영계획은 농업인단체와 행정이 협의해 확정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날은 무엇보다 농업인이 주인공이 되는 날이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라면서 “하루에 역량을 집중해 농업인에게는 격려와 자긍심을, 군민에게는 지역 농산물을 만나고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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