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KTX 고성역세권 개발과 문화예술회관 건립, 제2스포츠타운 조성 등 민선 9기 주요 공약사업의 임기 내 이행 목표를 구체화했다. 군은 지난 1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9기 공약사업 제2차 보고회’를 열고 공약사업별 실천계획과 단계별 이행 목표를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 열린 1차 보고회에서 검토한 공약사업의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1차 보고회 이후 부서별로 사업계획을 재검토하고 공약이행평가단을 통해 군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별 목표와 추진 일정, 재원 확보 방안, 사전 행정절차 등을 다시 살폈다. 특히 사업의 최종 완료 시점만 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민선 9기 임기 안에 각 사업을 어느 단계까지 진행할 것인지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데 중점을 뒀다. KTX 고성역세권 개발과 문화예술회관 건립, 제2스포츠타운 조성 등 대규모 장기사업은 임기 내 부지 확보와 행정절차 이행, 국·도비 확보, 설계·착공 등 사업별로 달성해야 할 단계와 시기를 명확히 설정하기로 했다. 재원 확보 방안도 주요 과제로 다뤘다. 군비만으로 공약사업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국·도비와 정부 공모사업을 적극 연계하고 사업 초기부터 구체적인 재원 확보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보고회에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항은 부서별 재검토를 거쳐 실천계획에 반영한다. 앞으로 군민배심원 회의에서 나오는 의견도 검토해 공약사업 계획을 보완할 예정이다. 하학열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이며 그 약속은 성과로 증명해야 한다”라면서 “임기 안에 어디까지 책임지고 추진할 것인지 분명히 정하고 재원 확보부터 행정절차 이행, 착공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만들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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