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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호 이사장 고성군민상 수상

고향 교육 나눔 출향인 교류 공로
대가면 출신 재부향후회장 역임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02일
ⓒ 고성신문
최영호 의료법인 나라의료재단 이사장이 2026년 고성군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성군은 올해 고성군민상 후보자로 추천된 2명을 대상으로 공적과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심의해 최영호 이사장을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최 이사장은 고향을 떠난 뒤에도 교육과 나눔, 출향인 교류 등을 통해 꾸준히 고성과 인연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선정위원회는 최 이사장이 대가면 출신 출향인으로서 오랜 기간 고향을 잊지 않고 교육과 나눔에 참여하고, 출향인과 고성을 잇는 역할을 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최영호 이사장은 “고향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면서 “늘 마음 한편에는 고성이 있었고, 특히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배우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얻는 데 보탬이 되고 싶었다. 앞으로도 출향인과 고향을 잇고, 고성의 발전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꾸준히 찾아 고향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가면 출신으로, 부산에서 의료법인 나라의료재단을 이끌고 있는 최영호 이사장은 재부고성향우회장을 역임했으며, 재외고성향우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부산지역 출향인들의 화합과 고향과의 교류에 힘쓰는 동시에 장학사업과 이웃돕기 등을 펼쳤다.
최영호 이사장은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도 꾸준히 이어왔다. 대가면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을 기탁하는 등 복지 지원에 참여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뒤에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고향사랑기부에도 지속적으로 동참했다. 고향을 떠난 출향인이면서도 교육과 복지, 향우회 활동을 통해 고성과 관계를 이어온 점이 이번 수상자 선정에서 높게 평가됐다.
최영호 이사장은 의료 분야에서도 오랫동안 활동해왔다. 2005년 부산에서 요양병원을 개원한 뒤 나라의료재단을 중심으로 요양·재활의료 분야에서 병원을 운영해왔다. 단순한 장기요양보다 재활치료를 통해 환자의 일상 복귀를 돕는 의료서비스를 강조해왔으며, 의료경영 분야 연구와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왔다.
특히 지역 교육에 대한 관심이 큰 그는 모교인 대흥초등학교가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를 겪을 당시 통학버스를 지원해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데 힘을 보탰다. 이후에도 고성의 후배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 2016년 고성군에 교육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 5년간 해마다 1천만 원씩 기금을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과거 고성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자신의 의료 경험을 고향에 돌려주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고성군민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사람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수여하고 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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