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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초 교실 리모델링해 독서공간 ‘꿈여울실’ 조성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9월 18일
ⓒ 고성신문
복도 서가에서 책을 읽어야 했던 대흥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편안하게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새로운 도서실이 생겼다. 대흥초등학교(교장 신인섭)는 17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조성한 도서실 ‘꿈여울실’ 개관 행사를 열었다.
대흥초는 그동안 별도의 도서실 공간이 부족해 복도에 서가를 설치하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꺼내 읽는 방식으로 독서교육을 운영해 왔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교실 1실을 리모델링했다. 새 서가와 독서 공간을 갖추고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꿈여울실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도서실 조성에는 2026년 대흥초 총동창회장의 도서 기증이 힘을 보탰다. 총동창회장은 모교 후배들이 다양한 책을 접하며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꿈을 키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도서 2천380여 권을 학교에 기증했다. 기증받은 도서는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관심 분야 등을 고려해 꿈여울실 서가에 비치했다. 기존 학교 보유 도서와 함께 학생들의 독서활동과 교육과정 운영에 활용할 예정이다.
‘꿈여울’이라는 이름에는 책을 통해 아이들의 작은 꿈이 맑은 여울물처럼 흐르고 서로 만나 더 크고 넓은 꿈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았다.
이날 개관 행사에서는 학생들에게 새롭게 꾸민 꿈여울실을 소개하고 도서 기증의 의미를 나눴다. 학생들은 자신의 독서 다짐과 독서 명언을 발표하고 새 책으로 채워진 서가를 둘러보며 새로운 독서 공간의 시작을 함께했다. 신인섭 교장은 “작은 여울이 흘러 큰 강을 이루듯 학생들이 읽는 한 권의 책이 하나의 생각이 되고 그 생각이 꿈이 돼 자신의 미래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면서 “후배들을 위해 소중한 책을 기증한 총동창회장에게 감사하다. 이번 기증은 모교 후배들에게 꿈과 배움의 기회를 선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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