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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노벨화약, 폐기물 순환 골재 깔아 ‘물의’

마암농민회·덤프연대, 환경오염 유발 주장… 업체측, 재활용 골재 “아무 문제 없어” 해명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09월 09일
지난 27일 마암면 삼락리에 위치한 (주)고려노벨화약이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 공장주변 저지대를 성토하는 과정에서 순환골재를 들여오다 마암면 농민회와
덤프연대 고성지회 회원들의 항의를 받는 사태가 발생했다.
덤프연대와 마암면 농민회는 고려노벨화약에서 성토작업을 위해 들여오는 성토재 자체가 폐콘크리트, 산업폐기물 등을 재생한 성토재라며 인근 바다에 심각한 오염을 야기시키고 있다는 주장이다. 고려노벨화약은 공장내 축구장, 테니스장과 공장 주변 저지대 등을 성토하여 체육시설을 보완하고 조경시설을 위해 마산시 진전면 소재 푸른환경으로부터 1개월 동안 공장 일부 부지에 성토 중이다.
이에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덤프연대 고성지회(지회장 박수곤)와 인근 주민들은 바다에 인접해 있어 순환골재보다는 성토용으로 흙을 사용하는 것이 맞다면서 산업폐기물로 인해 바다오염이 예상되고 있다는 주장을 하면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고려노벨 관계자는 동진분석기술연구소에 순환골재에 대해 시험 의뢰한 결과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고성군의 허가를 얻어 매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마암농민회에서 성분 분석을 위한 시료 채취를 다시 하기로 해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성토작업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려노벨화약 측은 푸른환경에서 실시한 성토작업 중 폐콘크리트, 산업폐기물이 시험결과 오염수치 하나라도 나온다면 작업했던 모든 것을 전면 중단하고 다시 되가져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순환골재 의 검출수치는 기준수치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마암농민회는 회사측에서 검사한 폐기물검사성적서는 신뢰할 수 없다며 자신들이 직접 성분 분석을 의뢰해 만약 이상이 없다면 마암 주민과 농민회에서는 참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덤프연대 고성지회는 28일부터 오는 9월22일까지 한 달간 고려노벨화약 정문 앞에서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고성군청을 방문해 환경적 오염의 야기시킬 수 있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09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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