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흥사 대웅전 국가지정유산 보물 된다
17세기 맞배지붕 가치 인정
2022년 지정 신청 후 4년 만
김지우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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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운흥사 대웅전이 국가지정유산 보물 지정을 앞두고 있다. 군은 지난 11일 운흥사 대웅전이 국가지정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운흥사는 676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구전되고 있으며, 대웅전은 1683년 현재의 모습으로 중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운흥사 대웅전은 전국적으로 유사 사례를 찾기 어려운 대규모 맞배지붕 건물이다. 평면 구성과 공포 형식, 장식화 등에서 조선 후기로 넘어가던 17세기 과도기의 건축 형식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당시 건축적 특징과 원형도 비교적 잘 보존하고 있다. 군은 이 같은 역사·건축적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2022년부터 보물 지정 신청을 준비해왔다. 운흥사 사적기 정리와 기록화 사업, 과거 수리 이력 취합, 지정 용역 등을 진행하며 관련 자료를 갖췄다. 그 결과 지난달 국가유산청 건축문화유산분과 심의를 통과하면서 보물 지정이 예고됐다. 운흥사 대웅전은 지정 예고 절차를 거쳐 이달 국가유산청 건축문화유산분과위원회 심의 후 국가지정유산 보물로 최종 지정·고시될 예정이다. |
김지우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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