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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스승의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김홍근 교장 퇴임, 옥조근정훈장 받을 예정
/최민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09월 09일
ⓒ 고성신문











고성고등학교 김홍근 교장과 구진세 교사가 8월 31일자 퇴임에 앞서 지난 28일 오전 퇴임식을 가졌다.
김홍근 교장은 46년 통영에서 태어나 동아
대학교를 졸업하고 교편을 잡기 시작한 71년 고성고등학교로 부임해 지금까지 36년 동안 고성고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의 전부를 보냈다.
김 교장은 평교사부터 시작해 교감으로 승진, 2003년 3월 3일 제9대 교장으로 취임한 후 약 2천여 명의 후학들을 배출해냈다. 36년의 장기간 한 학교 근무는 매우 드문 일이라 김 교장의 퇴임이 더욱 주목받았다.
재직 기간 동안 김 교장은 일본의 ‘관서문화예술원’과 교류를 맺고 매년 양국을 오가며 전통문화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고성고등학교 교직원 장학회를 만들어 교직원들의 월급에서 매월 3만원씩을 모아 학생들에게 크고 작은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여러 가지 일들을 기획하고 진행해왔다.
이러한 학교 운영의 업적을 인정받아 김 교장은 내년 2월 공무원 최고의 영광이라는 옥조근정훈장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김 교장은 퇴임사에서 “아무런 탈 없이 이 시간까지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시고, 사랑해주신 은덕이라 생각하니 정말 눈물이 날 것 같은 고마운 마음뿐”이라며 서운한 마음을 전했다.
또 학생들에게는 애교심을 가지고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해 후회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김홍근 교장 후임으로는 이화성 교감이 교장으로 승진, 부임하게 된다.
한편 영현초등학교 조평규 교장과 삼산초등학교 문필수 교감 역시 8월 31일자로 퇴임했다.

/최민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09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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