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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서 교직생활을 마치게 돼 영광스럽습니다”


/최헌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09월 09일
ⓒ 고성신문











지난 28일 고성교육청 25대 교육장인 월산 이삼화 교육장의 퇴임식에 교육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했다. 이와 더불어 정년퇴
을 맞는 이삼화 교육장에게 고성교육에 대한 조언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 고성교육의 나가야 할 방향은
고성의 미래는 고성교육의 성패에 달려 있다고 본다. 고성교육이 알차게 이루어지면 고성의 경제도 살아나고, 줄어들고 있는 인구도 다시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전 교원이 사랑과 정성으로 알찬 수업을 전개하고, 학교마다 실정에 맞는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명문학교를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본다.


▲ 재임기간 중 못다한 점은
학교마다 역사적 가치가 있는 교육관련 기록물과 각종 실적들이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관리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을 파악하고, 모든 학교에 학교역사관을 설치해 보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예산부족과 학교마다 적절한 공간 확보가 어려워 마무리하지 못한 점이 정말 아쉽다. 그리고 막상 퇴임을 맞아 뒤돌아보니 학교의 교육활동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드리지 못한 것 같아 죄송스럽다.


▲ 퇴임 이후 계획은
공직에서 정년퇴임으로 떠나게 되지만 앞으로 계속하여 고성교육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역할을 하고 싶다.
그 첫 역할로 남영학원(철성고 재단) 이사장직을 성실하게 수행하여 타 지역처럼 사립학교가 고성의 명문학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후배 교원들에 대한 지도와 교육 기관의 자문에 정성을 다하여 응하겠다.


▲ 후임 이정섭 교육장에게 남기고 싶은 말
학식과 덕망을 갖춘 훌륭한 분이 제 후임으로 오시게 된 것을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축하드린다.
제가 못 다한 일들을 성공적으로 이루시어 고성교육이 한층 더 빛을 발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언제라도 도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교직생활을 고향인 고성의 교육장으로서 마무리한 것에 대하여 정말 보람을 느낀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후회 없는 교직생활의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교육장의 역할을 무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고성 교육가족 및 고성군민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한편 고성교육청 이삼화 교육장은 지난 30일 경상남도 교육청에서 40여년 교육의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 최헌화 기자

/최헌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09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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