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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추가경정 8천218억여 원, 621억 원 증액

의회 제312회 제1차 정례회 개회
국외연수비 전액 삭감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04일
ⓒ 고성신문
제3회 추가경정예산이 621억1천200만 원 늘어난 8천217억9천200만 원으로 편성됐다.
고성군의회는 지난 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8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군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등 1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상임위원회별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도 실시한다.

정영환 의장은 “고물가와 기상 이변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위해 올해 책정된 군의회 국외연수비 전액을 삭감해 민생 안정 사업에 다시 투입하겠다”라면서 “추가경정예산안과 결산 승인 심사에서 소중한 재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와 요구가 정책에 반영되는 실효성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다”라면서 “제10대 의회는 의회와 집행부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SK에코플랜트가 자회사인 SK오션플랜트 지분을 디오션 컨소시엄에 매각하기로 한 데 대해서는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정 의장은 “고성군과 지역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상생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진 결정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사안”이라면서 “집행부와 협력해 군민의 일자리를 보호하고 고성군의 미래를 지킬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제도적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성 천연가스발전소 LNG 가스 공급 설비 배관 매설공사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의회와 집행부의 협력도 강조했다. 집행부가 주요 현안의 추진 상황과 관련 정보를 의회에 수시로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하학열 군수가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의 편성 방향과 주요 사업을 설명했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621억1천200만 원 늘어난 8천217억9천200만 원이다. 일반회계는 585억1천200만 원 증가한 7천474억9천400만 원, 특별회계는 36억 원 증가한 742억9천800만 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교부세 309억2천500만 원, 국·도비 보조금 105억1천만 원, 보전수입 96억3천500만 원, 조정교부금 64억1천600만 원 등을 증액했다.
대전환 소통간담회 건의사업에 72억7천만 원을 편성, 지역봉사지도원 활동지원, 거류체육공원 확장,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사업, 농업고용인력지원센터 기반조성, 공동주차장 조성, 마을안길과 농로·배수로, 소하천 정비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우선 반영했다.
 
민선 9기 공약 추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파크골프장 조성, 치유의 숲 조성, 도시재생사업 등에는 19억6천500만 원을 편성했다.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에 36억3천300만 원을 편성해 상리면사무소 내진보강, 고성요양병원에서 송학지하차도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재해위험요인 제거와 세천 정비, 마동호 습지센터 건립, 국민체육센터 노후바닥 교체 등을 추진한다.
지역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주민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주요 현안사업과 기타사업에 262억6천700만 원을 편성했다.

하학열 군수는 “군민의 일상 속 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면서 “군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의회와 충분히 소통하며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의회는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된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연내 집행 가능성, 사업 효과 등을 살펴 불필요하거나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가려낼 계획이다.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는 예산이 목적에 맞게 집행됐는지 점검하고 지적 사항을 내년도 사업계획과 본예산 편성에 반영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최민화 기자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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