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고성신문 |
|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을 공룡엑스포와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양애정 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제312회 고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네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고성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고성군을 찾은 관외 관광객이 지역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하고 관광지를 방문하면 사용금액의 최대 50%를 모바일 고성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양애정 의원은 “관광객이 고성에서 돈을 쓰고 돌려받은 상품권을 다시 고성에서 사용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여행경비 지원과는 다르다”라면서 “잘 운영한다면 방문이 소비로, 소비가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양 의원은 먼저 공룡엑스포 중심의 단일 관광에서 벗어나 고성 전역을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룡엑스포 방문객이 고성읍 전통시장과 송학동고분군, 상족암과 공룡박물관, 갈모봉, 해양치유 관광지를 함께 찾도록 주제별 연계 코스를 발굴하자는 제안이다.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2천200곳이 넘는 고성사랑상품권 가맹점을 알기 쉽게 안내하고 소상공인과 함께 친절과 위생,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로페이 결제 내역을 교차 검증하는 등 부정수급 방지체계도 사업 초기부터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환급받은 상품권 사용처와 지역 농특산물, 계절별 축제 정보를 지속해서 안내하고 공룡나라쇼핑몰과 연계해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공공부문에서도 구성원의 자율적인 선택을 바탕으로 고성사랑상품권 활용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사업 성과를 자료로 축적하고 관리할 것도 제안했다. 신청 인원에 그치지 않고 방문지와 체류시간, 업종별 소비 규모를 분석해 앞으로 정부 공모사업과 고성군 관광정책에 활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양애정 의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면서 “관광객 한 사람이 고성에서 하루 더 머물고 한 끼 더 먹으며 지역 상품 하나를 더 사는 일이 소상공인의 매출과 지역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세심하게 준비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최민화 기자 |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