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악에 맞춰 고성오광대가 춤추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신명 나는 마을잔치가 신월리 신부마을에서 열린다. (사)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전광열)는 5일 오전 10시 30분 고성읍 신월리 해지개어울림센터 마당에서 2026 생생국가유산 ‘농악대가 친다! 오광대가 춘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농악대가 한자리에서 공연을 펼치고 주민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즐기며 그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성읍풍물단의 농악 한마당을 시작으로 고성오광대 탈놀이와 전통 장례 상여놀이가 펼쳐진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풍물단과 고성오광대가 함께하는 대동놀이를 통해 주민과 관객이 어우러지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에는 떡과 고기, 막걸리 등 먹거리를 함께 나누는 ‘어울림 마당’이 마련돼 주민과 함께 먹고 놀며 소통하는 마을잔치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고성읍풍물단은 최성호 단장을 비롯한 단원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2024년 제29회 읍·면 농악경연대회에서 장원을 차지하는 등 고성농악의 전승과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고성오광대보존회 관계자는 “주민들이 공연을 보고 함께 놀고 음식을 나누며 지역의 전통문화를 일상에서 즐기는 작은 마을잔치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농악대와 함께 고성의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 생생국가유산 ‘농악대가 친다! 오광대가 춘다!’는 국가유산청과 경상남도, 고성군이 후원하며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