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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 지역사회의 희망은 노인대학에 있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8월 28일
ⓒ 고성신문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우리 고성군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2026년 3월 말 현재 고성군 인구는 약 4만 6천 명이며, 이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는 약 1만 8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제 노인은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함께 이끌어 가는 중요한 주체입니다.
그동안 어르신들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주역입니다. 이제는 그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시 나누어야 할 때입니다.
봉사와 나눔, 세대 간 소통을 통해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역할을 실천하는 곳이 바로 노인대학입니다. 노인대학은 단순히 여가를 보내는 공간이 아닙니다. 건강을 배우고, 새로운 지식을 익히며, 친구를 만나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평생교육의 장입니다.
또한 웃음과 소통, 문화활동을 통해 우울감과 고립감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를 만들어 가는 소중한 배움터이기도 합니다.
현재 고성노인대학에는 약 150명, 회화노인대학에는 약 50명의 어르신들이 배움의 기쁨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배우는 즐거움은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합니다.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건강을 지키며, 친구와 함께 웃는 시간이 곧 행복한 노후의 밑거름이 됩니다.
우리 사회도 노인을 돌봄의 대상으로만 바라보기보다 지역사회의 소중한 인적 자원으로 존중해야 합니다.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경험과 지혜는 젊은 세대에게 귀한 자산이며,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것입니다.
노인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지역이 행복해야 대한민국의 미래도 밝습니다.
고성노인대학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격 있는 노후를 보내며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배움은 나이를 묻지 않습니다. 오늘 배우는 사람이 내일도 가장 젊은 사람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노인대학의 문을 두드려 배우고, 함께 웃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기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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