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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에서 한 길을 걸어온 사람들’ 고정코너 제안

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회 회의
청소년 목소리 담은 지면 할애
지면 시각적 변화 필요 의견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21일
고성신문 창간특집호를 통해 보도된 ‘고성에서 한 길을 걸어온 사람들’을 고정코너로 보도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또한 신문 1면의 목차 표시와 사진 크기 확대 등 독자들을 위한 시각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이상근)는 지난 18일 지면평가회의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나눴다.
이상근 위원장은 “고성신문 창간 35주년과 제21회 고성신문대상 수상자 여러분, 특히 우리 신문의 발전과 지역민의 공감을 위해 늘 한결같은 자세로 참여하고 조언해주시는 이덕기 위원의 수상을 축하한다”라면서 “유난히도 뜨거운 여름에 기사를 창출해 내시는 고성신문의 한 분 한 분 모두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인사했다.
이 위원장은 “1면에 주요 기사 목차를 표시하고, 톱기사는 사진을 통해 기사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어야 한다.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서도 사진의 역할이 중요한데 아직도 사진이 작아서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하고 “대부분의 신문에서는 사설을 홀수 면 왼쪽 상단에 싣는데 우리도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사설의 위치를 옮기는 방안도 고민해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덕기 위원은 “청소년과 교육 관련 기사를 ‘기관 행사’에서 ‘청소년의 목소리’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라면서 “특히 고성의 인구감소 문제는 결국 청소년이 고성에서 살고 싶은가와 연결되기 때문에 청소년의 목소리가 중요하다. 지역 학생들의 성취와 활동을 지면에 담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다. 여기에 한 단계 더 나아가 학생기자, 청소년 칼럼, 청소년이 바라본 고성 같은 고정 코너를 확대하면 좋겠다”라고 제안했다.
황순옥 위원은 “창간 35주년 특집호에 ‘고성에서 한 길을 걸어온 사람들’ 기사가 실려 고성의 역사와 더불어 고성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해안가 층암처럼 쌓이고 있어 볼 때마다 따뜻하다”라면서 “지역의 역사는 특별한 사건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오랜 세월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평범한 사람들의 삶이 모여 오늘의 고성을 만들었다. ‘고성 사람들 이야기’는 고성신문에서만 볼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라 늘 관심이 간다”라고 말했다.
박형섭 위원은 “기획기사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사례와 고성의 현안을 비교하며 문제점을 잘 지적했다”라고 말하고 “고성에서 한 길을 걸어온 사람들의 이야기는 지역신문만이 다룰 수 있는 좋은 기사이니 독자들의 반응이 좋다면 고정기사로 보도해도 좋겠다. 다만 주인공이 살아온 이야기에만 초점이 맞춰져 현재의 이야기가 부각되지 않아 아쉽다”라고 지적했다.
서은주 위원은 “고성은 통합먹거리지원센터가 있어 농업인에게 적지 않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면서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고 농가에도 도움이 되는 먹거리지원센터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고 활성화해 우수 농산물을 키우고 공급할 수 있도록 관심을 유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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