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유산 고성농요가 몽골 무대에 올라 우리 전통 농요의 흥과 멋을 알렸다. 국가무형유산 고성농요보존회(회장 신명균) 공연단 16명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광장에서 열린 ‘2026 몽골·한국 문화 축제’에 초청돼 공연을 펼쳤다. 이번 일정은 지난달 31일 환송식을 시작으로 지난 5일까지 4박 6일간 진행됐다. 공연단은 지난 1일 축제 개막 무대에 이어 고성농요 첫 번째 본 공연을 선보이며 몽골 현지 시민들과 만났다. 이튿날인 2일에는 한국 전통 문화교류 주무대에서 두 번째 공연을 펼치고 시민 교류 행사에도 참여했다. 이번 몽골 방문은 국가무형유산인 고성농요의 독창성과 문화적 가치를 현지 예술인과 시민들에게 알리고 한국과 몽골 간 민간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연장을 찾은 몽골 시민과 여러 나라의 관광객들은 고성농요 공연을 관람하며 우리 전통 농요의 흥과 멋을 함께 즐겼다. 고성농요보존회는 공연뿐만 아니라 고성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도 했다. 행사 기간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2026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 부채를 전달하며 고성과 공룡엑스포를 알렸다. 고성농요보존회 관계자는 “이번 초청공연을 통해 국가무형유산 고성농요의 세계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으며 고성군의 위상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