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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송학동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 7개 지역에서 ‘2026 세계유산축전 가야고분군’이 열린다.고성군은 오는 29일부터 9월 10일까지 고성군과 김해시, 함안군, 창녕군, 합천군, 고령군, 남원시 등 가야고분군이 있는 7개 시군에서 세계유산축전을 동시에 개최한다.이번 축전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재)가야고분군 세계유산관리재단과 7개 시군이 함께 마련한다.
개막식은 함안군 말이산고분군에서 열린다.고성 송학동고분군에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9월 9일 오후 4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지닌 인류 공동의 보편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공연과 전시, 체험 등을 통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문화유산 축제다.가야고분군은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이번 행사는 송학동고분군에서 세계유산 등재 이후 열리는 첫 세계유산축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축전 기간 송학동고분군에서는 ‘별 보러 가야로!’, ‘나도 해보자! 유물발굴!’을 비롯해 가치향유 프로그램인 ‘7개의 이야기, 하나의 문명’, ‘초대, 가야로 온 세계유산’ 등이 운영된다.또 가치확산 프로그램인 ‘우리는 세계유산 해설사’, ‘맛있는 가야, 즐거운 가야’ 등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전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하학열 군수는 “이번 축전은 과거의 유산을 오늘의 즐거움으로 이어주는 특별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군민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통해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객들도 세계유산 송학동고분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함께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