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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가뭄 농업용수 대책 촉구


정민수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14일
고성지역에서 폭염과 가뭄으로 논 물마름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의회는 단기적인 용수 공급을 넘어 반복되는 가뭄에 대비한 항구적인 농업용수 확보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의회는 지난 5일 하학열 군수, 김동원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장 등 관계자 17명과 함께 고성읍 죽계리 죽동마을 하천 굴착 현장과 회화면 어신리 석전마을 농업용 지하수 개발 현장을 찾았다.지난 4일 기준 고성지역 논 물마름 피해 면적은 5.46㏊로 집계됐다. 
폭염과 강수량 부족이 이어지면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죽동마을에서는 하천 바닥을 굴착해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긴급대책 추진 상황을 살폈다. 석전마을에서는 석전소류지 용수 공급을 위한 지하수 개발 2차 관정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소류지 관리도로 정비를 위한 사업비 반영 등 현장에서 필요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예비비와 특별교부세 등 재원 확보 방안과 단계별 대응 계획도 논의됐다.
특히 기후변화로 폭염과 가뭄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하천 굴착이나 긴급 관정 개발 등 단기적인 용수 공급만으로는 농업용수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이에 단기적으로는 하천 굴착과 지하수 개발을 통해 당장 필요한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마동호 농업용수 개발사업 조기 준공과 하류부 저류지 구축, 지하수 개발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항구적인 농업용수 확보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국비와 특별교부세 등 재원 확보와 함께 고성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간 협력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정민수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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