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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밭문학동인회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7월 16일
↑↑ 윤삼현 선생 나무
ⓒ 고성신문
↑↑ 이옥근 선생 나무
ⓒ 고성신문
↑↑ 조기호 선생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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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석 선생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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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파스교실
ⓒ 고성신문
<별밭문학동인회>는 1983년 12월,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동시인 김관식, 서원웅, 이정석, 정혜진, 윤삼현, 심윤섭 선생 등 6명이 결성한 ‘동심의 꽃밭을 지키고 가꾸며, 스스로 어린이들의 동심을 지니며 살고자 노력하는, 순수한 사람들의 모임’이다.
1968년 서울에서 최계락, 신현득 선생 등이 만든 <동시인동인회>가 몇 년간 활동하긴 했지만, 지역에서 결성되어 이제까지 이어져 온 동인회는 <별밭문학동인회>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아동문학 동시인 동인회다.
<별밭문학동인회>는 처음 결성될 때부터 붙여진 이름이 아니다. 오랫동안 회장도 없이, 연간집을 만드는 출판간사 두 명을 회장(지금은 고윤자 선생이 회장), 총무로 부르던 <별밭문학동인회>는 1984년 가을 동인지 1집 『별밭에 뿌린 꽃씨』를 발행하고부터 여러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자연스럽게 <별밭문학동인회>가 되었다. 나중에 ‘별밭문학동인회 알림이’가 된 이정석 선생은 이렇게 정의를 내린다.
‘윤동주의 서시에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는 시구가 있다. 별은 발을 땅에 붙이고 사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희망과 이상의 대상이요, 아름다운 구원의 등불이요, 꺼지지 않는 영원한 등대다. 별은 항상 우리의 머리 위에 있으면서 삶의 좌표를 잊지 않도록 하며,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에서 흔들리지 않는 마음과 용기를 배우며, 가끔은 울적한 심정을 알아주는 다정한 벗이기도 한 것이다. 그러나 별이 상징하는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 해도 때묻지 않는 순수함에 있다. 별이 하늘에 존재하는 순수라고 한다면 땅 위에 존재하는 순수는 무엇일까? 바로 어린이며 또한 어린이의 깨끗한 마음, 즉 동심이 아니겠는가. 별과 어린이는 동일한 가치를 지닌 존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별밭은 어린이들이 모여 있는 아름다운 이상의 땅이며, 순수함이 꽃처럼 피어있는 동심의 꽃밭’이라고.
동인 결성 시 반드시 신춘문예나 권위 있는 문학지로 등단한 아동문학인들을 회원으로 영입한다는 원칙을 세운 <별밭문학동인회>는 유일한 여성 회원이던 정혜진 선생이 나가고 조기호, 양회성, 박행신, 고정선, 조영일 선생을 영입하고, 지금은 김양화(천강문학상), 민금순(문학세계), 양회성(아동문예, 월간문학), 윤삼현(광주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 이성용(아동문예), 이옥근(한국일보 신춘문예), 이정석(소년중앙문학상), 조기호(광주일보, 조선일보 신춘문예), 고윤자(아동문학평론), 고정선(아동문예), 공공로(아동문예) 선생 등 11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별밭문학동인회>회는 1996년 ‘문학의 해 기념 동인지 콘테스트’에서 동시동인으로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1986년부터 1991년까지 5년간 나주 문화원과 함께 청소년문학교실을 운영하기도 했다. 매년 네 차례 문학 토론 겸 문학 기행을 실시하고, 동인지를 발간하는데 2025년 발간한 『크레파스 교실』이 39번째다.
‘우리는 동심을 지향한다.’, ‘우리는 살아 있는 쉬운 시어를 추구한다.’, ‘우리는 서정성을 생명이라 믿는다.’, ‘우리는 개성을 중요시한다.’를 표방하는 <별밭문학동인회>의 회원들은 치열한 문학 정신으로 향기로운 별꽃을 피워 양회성, 윤삼현, 조기호 선생의 작품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으며, 조기호 선생은 「반쪽이라는 말」로 제5회 열린아동문학상 동시 부문을 수상했다. 동동숲에는 윤삼현(메타세쿼이아), 이옥근(편백나무), 조기호(소나무), 이정석(메타세쿼이아) 선생 나무가 있다.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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