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나무 병해충 드론방제 효과 높였다
240농가 242㏊ 적기 방제 추진
품질 향상·노동력 절감 기대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6년 0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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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밤나무 종실해충 피해를 줄이고 고품질 밤 생산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240농가, 242㏊를 대상으로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한 병해충 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방제는 고성군이 고성군산림조합에 위탁해 추진했으며, 고성군밤생산자단체협의회(회장 도종국)와 함께 복숭아명나방과 밤바구미 등 종실가해 해충을 대상으로 적기에 방제를 진행했다. 드론 방제에는 등록 약제를 활용해 밤나무 수관 내부까지 약제가 골고루 살포될 수 있도록 했으며, 개천면을 비롯한 9개 면 밤 재배지를 대상으로 새고성영농조합법인이 대형 T70R 드론 6대를 투입해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작업을 실시했다. 드론을 활용한 방제는 헬기 방제와 달리 식별 깃발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농가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나무 가까이 저공 비행하며 약제를 살포할 수 있어 방제 효과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해부터 밤 재배농가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와 입제 농약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상 방제 대상 65㏊는 오는 8월 말까지 입제 농약을 이용한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정일 산림담당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밤 재배농가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드론 항공방제와 입제 농약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양봉과 축산농가 등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내에도 철저를 기하고, 이번 방제가 밤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도종국 고성군밤생산자단체협의회장은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한 드론 방제가 적기에 이뤄져 약제가 밤나무 내부까지 효과적으로 살포됐다”라며 “방제사업을 지원한 고성군과 고성군산림조합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항공방제와 입제 농약 입찰 잔액으로 항공방제용 약제를 추가 구입해 신청 농가에 면적별로 배정·공급하고, 방제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자가 방제를 할 수 있도록 고성군에 건의했다”라고 밝혔다. |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6년 0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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