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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4일 고성옥수수축제가 당동해안길 일원에서 개최된 가운데 방문객들이 옥수수빵을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다. |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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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가마솥에서 갓 삶아낸 옥수수 향이 당동해안길을 가득 메웠다. 지난 4~5일 거류면 당동해안길에서 열린 제5회 경남고성옥수수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찾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쫀득한 옥수수를 맛본 관광객들의 발길은 즉석 옥수수빵과 직거래 장터로 이어졌고, 준비한 생옥수수는 잇따라 완판되며 ‘쫀달고’의 인기를 입증했다.고성옥수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장현철)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고성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쫀달고(쫀득하고 달콤한 고성 옥수수)’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업과 관광을 연계하는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장에는 삶은 옥수수 시식과 판매를 비롯해 생옥수수까기 체험, 옥수수 품종 전시, 공룡나라쇼핑몰 홍보관, 지역 농특산물 판매, 고성청소년센터 온 체험프로그램, 주민 한마당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가장 큰 인기를 끈 것은 올해 처음 선보인 즉석 옥수수빵이었다. 갓 구운 옥수수빵을 맛보기 위해 긴 줄이 이어졌고 고성 옥수수의 풍미를 살린 고소한 맛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옥수수빵을 맛본 관광객들은 직거래 장터에서 생옥수수와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하며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판매되는 등 농산물 판매도 활기를 띠었다. 생옥수수까기 체험도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제한 시간 2분 안에 생옥수수 껍질을 벗기면 옥수수를 가져갈 수 있는 체험에는 130여 명이 참여해 저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옥수수 껍질을 벗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개막식에서는 거류풍물단 ‘땅울림’의 공연을 시작으로 태권도 시범과 지역 가수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삶은 옥수수를 맛보며 담소를 나누는 가족과 연인, 기념사진을 남기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이어졌고, 방문객들은 당동해안길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함께 한여름 축제를 만끽했다.
장현철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행정과 농협, 사회단체,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만든 축제”라며 “교통관리와 행사 운영, 옥수수 손질과 판매 지원 등에 애써준 경찰과 해병대전우회, 자율방범대,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농가주부모임, 거류면사무소, 고성동부농협 등 모든 기관·단체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많은 군민과 기관·단체가 함께해 고성옥수수축제가 고성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천재기 고성동부농협 조합장은 “고성 옥수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라 쫀득하고 달콤한 맛이 뛰어난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고성 옥수수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농업인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하학열 군수는 “고성옥수수축제가 농업과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성공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옥수수를 단순한 1차 생산에 머무르지 않고 가공식품 개발과 관광을 연계한 6차 산업으로 육성해 쫀달고를 고성을 대표하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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