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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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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잎부터 알아본다
김선미(디카시마니아)
본인만이 알 수 있는 비구상 색채감
고흐도 어릴 때 저런 그림을 그렸을까
4세 아이의 영특함 미래가 보이는데
밑그림을 그릴 줄 아는 사람은 화가다
아이들의 머릿속에는 온 세상이 그림이 된다. 마음대로 색칠하고 마음대로 지우는 자유가 아이들에게만 있는 특권이다. 최적의 환경을 가진 아이들 상상은 곧 집이 되는 결과물이다. 어른들은 주변의 인식 때문에 마음에 그림을 그리는 것을 어려워 한다. 김선미 시인 “본인만이 알 수 있는 비구상 색채감/고흐도 어릴 때 저런 그림을 그렸을까”/ 순순한 어린이 마음이다. 본인만 그릴 수 있는 비구상, 색채 화가만이 가질 수 있는 특징이 아닐까? 고흐도 어릴 때 저렇게 자랐을까? 의문과 물음표는 곧 답으로 이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세계적인 화가만이 가질 수 있는 세계가 디카시 시인의 눈 속에 담겨있다. 고흐는 화려한 색채와 독특한 선 터치 등은 그림에서 눈에 띄는 것이 다양한 형태의 선으로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나선, 원, 물결 등의 모양으로 형상을 구성하는 고흐의 독특한 선 사용 방식은 그의 작품들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들었다. 4세의 영특함을 보이는 미래의 그림은 고흐를 능가할 수 있는 자세가 함께 하고 있다. 아이가 자란다는 것은 곧 미래가 오고 있다는 것이다. 저 그림 속의 아이를 통해 떡잎부터 알 수 있는 아이의 잠재 능력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 좋겠다. 몇 번이고 다듬어질 아이의 커다란 꿈이 더 짙은 색채와 비구상으로 자라길 바라면서 이 시를 통해 아이의 내일은 희망차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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