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세계 최대급 해상풍력 구조물 첫 수출
대만 펭미아오1 프로젝트
첫 납품 성공
15MW 초대형 터빈용
제작 기록 경신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6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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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가 세계 최대 수준의 고정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성공적으로 수출하며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 2일 대만 펭미아오1(Fengmiao 1) 해상풍력발전단지에 설치되는 고정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재킷)의 첫 물량을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납품은 대만 해상풍력 개발 라운드3 사업의 첫 공급으로, 향후 본격적인 하부구조물 공급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갖는다. 펭미아오1 프로젝트는 대만 서부 타이중시에서 약 35㎞ 떨어진 해상에 조성되는 500㎿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다. 베스타스의 15㎿급 초대형 풍력터빈 33기가 설치될 예정이며, SK오션플랜트는 지난해 6월 하부구조물 공급 계약을 체결한 뒤 이번 첫 납품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공급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에 인도된 하부구조물은 높이 최대 97m, 무게 약 2천700톤에 이르는 세계 최대 수준의 고정식 해상풍력 구조물이다. 15㎿급 초대형 풍력터빈을 지지하도록 설계됐으며, 기존 SK오션플랜트가 제작한 14㎿급 하부구조물보다 규모가 커 자체 제작 기록도 새로 썼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해상풍력 투자사 가운데 하나인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SK오션플랜트는 CIP와 협력을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SK오션플랜트가 대만 해상풍력 시장에서 축적한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아시아와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SK오션플랜트는 대만과 일본 등에서 약 2GW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주 실적을 확보하고 있으며, 후육강관 국산화와 고정밀 제작 기술, 안정적인 납기 관리 능력을 앞세워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강영규 대표이사는 “펭미아오1 프로젝트 첫 하부구조물 인도는 SK오션플랜트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며 “세계 최대 해상풍력 투자사인 CIP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6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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