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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기 문화원장 시조문학 신인상 수상

현대시에 이어 전통 시조
분야서도 문학성 인정
‘인생 낙조’ 등 5편으로
신인상 영예

김지우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26일
↑↑ 백문기 고성문화원장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제98회 한국문예 작가회 시상식에서 시조문학 신인상을 수상했다.
ⓒ 고성신문
백문기 고성문화원장이 현대시에 이어 전통 시조 분야에서도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학인으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고성문화원에 따르면 백 원장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제98회 한국문예 작가회 시상식’에서 시조 ‘인생 낙조’ 외 4편으로 시조문학 신인상을 수상했다. 2년 전 ‘한국문예 신인 시문학상’을 받은 데 이어 또 하나의 문학적 성과를 거뒀다.
심사위원들은 “전통 시조의 절제된 형식미 속에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담아냈으며, 한 편의 아름다운 자서전을 읽는 듯한 깊은 울림을 준다”고 평가했다.
백 원장은 평소 전통 시조의 운율과 절제미에 매료돼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왔으며, 40여 년의 공직 생활과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삶의 경험을 작품에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 원장은 “자유시가 마음의 숨결을 넓게 펼쳐 보이는 시간이었다면 시조는 그 숨결을 고요히 가다듬는 수련의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수상은 문학에 더욱 정진하라는 채찍이자 문화원장으로서 지역 문화예술을 더욱 깊이 있게 가꾸라는 격려로 받아들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문학이 삶의 희로애락을 담아내는 그릇이듯 지역 문화 역시 주민들의 삶을 보듬고 풍요롭게 만드는 그릇”이라며 “시조를 쓰며 배운 고요한 마음으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늘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한다”라며 “언제나 깨어 있는 마음과 행동으로 보답하는 문화원장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백 원장은 고성문화원장으로 재직하며 향토사 연구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쓰고 있으며, 대한민국 행촌서예대전 운영위원장, 한국문예 작가회 자문위원, 고성신문 칼럼니스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지우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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