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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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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의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이제 AI는 단순한 계산과 정보 검색을 넘어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만들며 인간의 창작 영역까지 넘보고 있다. 머지않아 의료 분야에서도 AI가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 방향을 제시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한다. 방대한 의료 정보를 학습한 AI는 질병의 원인을 분석하고 예방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 인간 의사의 오진을 줄이고 더욱 정확한 진단을 제공하는 세상이 열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무리 뛰어난 인공지능이라도 대신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먹는 즐거움과 생명을 기르는 식생활이다. 사람은 기계처럼 전기나 연료만으로 움직일 수 없다. 먹어야 살고, 먹어야 생각하며, 먹어야 꿈을 꾼다. 미래에는 AI가 영양소를 완벽하게 계산한 알약 하나를 만들어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알약 한 알로 하루를 살아간다면 과연 삶의 기쁨은 어디에 있을까. 인간의 역사는 식욕의 역사이기도 하다. 수많은 갈등과 전쟁, 문명의 발전 역시 먹고 사는 문제와 깊은 관련이 있다. 최근에는 간편식이 인기를 얻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빠르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리 편리한 음식이라도 자연의 기운을 품은 제철 음식이 주는 생명력까지 대신할 수는 없다. 황제내경에서는 사람은 천지의 기운을 받아 살아간다고 하였다. 계절이 바뀌면 인체도 함께 변해야 한다. 6월의 강한 햇볕과 무더위는 인체의 진액을 소모시켜 혈액을 탁하게 만들고 신장의 기운을 약하게 한다. 이때는 충분한 수분을 보충하고 소변 배출을 원활하게 하여 체내 순환을 도와야 한다. 또한 더위로 약해진 비위의 기능을 회복하여 기혈을 생성해야 한다. 이것이 자연에 순응하는 양생의 길이다. 최근 건강 분야에서 주목받는 저속노화 역시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이 아니다. 계절에 맞는 음식을 먹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전통 양생의 지혜가 결국 노화를 천천히 만드는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이다. 몸이 자연의 흐름을 따를 때 질병도 줄어들고 건강수명도 길어진다.
# 더위를 이겨내는 콩국수 효능 : 더위와 습기로 약해지는 신장을 보양을 하여 원기를 회복하고 대소변을 원활하게 만들어서 혈액의 흐름이 탁해지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 : 메밀국수 180g, 검은콩 100g, 오이 50g, 소금 5g, 설탕 3g, 식용유 3g, 검은깨
만드는 법 1. 검은콩을 깨끗이 씻어 냉수를 붓고 하루저녁 냉장고에 불려서 준비한다.
2. 1을 그대로 솥에 넣고 삶아서 식으면 믹서기에 소금과 설탕을 넣고 갈아서 준비한다.
3. 오이는 채를 썰어서 준비한다.
4. 메밀국수를 삶아서 건져 얼음물에 헹궈 물기를 빼고 준비한다.
5. 그릇에 국수를 담고 콩물을 붓고 채 썬 오이를 올려서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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