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경북함 조기 인도 함정 건조 역량 입증
해상 시운전 함포사격 시험 우수 통과
전남함 제주함도 순차 인도 예정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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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대표이사 강영규)가 한국 해군의 최신예 호위함인 ‘경북함’을 당초 계획보다 앞서 인도하며 함정 건조 역량과 사업 수행 능력을 입증했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 19일 경남 고성군 본사에서 경북함 인도식을 열고 한국 해군에 함정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종서 해군 8전투훈련단장, 최상덕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강영규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경북함은 노후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하기 위해 건조된 최신예 3,600톤급(배수량 4천300톤) 호위함으로 울산급 Batch-Ⅲ 사업의 두 번째 함정이다. 길이 129m, 폭 15m 규모로 최대 속력 30노트의 성능을 갖췄으며 하이브리드 추진체계와 향상된 탐지·방어 능력이 적용됐다. 이번 조기 인도는 당초 6월 말로 예정된 납기보다 앞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수주 당시 대형 전투함 건조 경험 부족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체계적인 공정 관리와 기술 검증을 통해 이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함은 해상 시운전과 함포사격 시험 등 주요 성능 평가를 우수한 결과로 통과하며 성능과 품질,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계획보다 빠른 인도를 완료하면서 함정 건조 기술력과 사업 수행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SK오션플랜트는 경북함 인도를 시작으로 울산급 Batch-Ⅲ 후속함인 전남함과 제주함도 약 6개월 간격으로 순차 인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해군 전력 강화와 K-방산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강영규 대표이사는 “경북함 조기 인도는 수주 초기의 우려를 완성도 높은 건조 역량과 품질로 극복한 상징적인 성과”라며 “축적된 특수선 건조 기술과 체계적인 사업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해군력 강화와 K-방산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SK오션플랜트는 2017년 함정건조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이후 해군과 해양경찰청에 30여 척 이상의 함정을 인도하며 특수선 분야 경쟁력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미국 해군 함정 정비·수리·개조(MRO) 사업 참여 자격인 함정정비협약(MSRA)을 체결하며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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