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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믿으면 꿈도 이뤄질 거예요!”

배익천 작가 신작동화 ‘키 큰 도토리의 꿈’
동화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꿈과 희망 이야기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19일
ⓒ 고성신문
“나도 모두에게 도토리를 나누어주는 커다란 나무가 될 거예요!”
동동숲 동화 할아버지 배익천 작가가 신작 동화책 ‘키 큰 도토리의 꿈’을 펴냈다.
어느 가을, 엄마 졸참나무에 매달려 있던 키 큰 도토리는 다람쥐와 청설모를 피해 달아났다. 키 큰 도토리는 토끼의 앞발에 팍 눌리기도 하고, 사슴 입에 막히기도 하고, 급기야 멧돼지 콧구멍에 박히는 일까지 겪는다. 언젠가 엄마 나무처럼 커다란 나무가 되겠다는 꿈을 꾸는 키 큰 도토리는 위기가 닥쳐도 늘 씩씩하고 유쾌하다.
“누구나 남들보다 한발 뒤처지는 것 같거나 주눅 들 때가 있어요.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조용하지만 단단한 목소리로, 지금은 내가 작고 서툴러도 마음속에는 커다란 나무가 될 힘을 가지고 있고, 천천히라도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면 된다는 응원을 담았습니다.”
배익천 작가는 키 큰 도토리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전한다. 아직은 작은 도토리지만, 자신을 끝까지 믿고 나아가면 결국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다정한 응원이다.
배익천 작가의 작품에는 의성어와 의태어가 다양하게 등장한다. 덕분에 짧은 글도 생동감을 갖고 리듬을 얻는다. ‘키 큰 도토리의 꿈’도 마찬가지다. 배익천 작가의 글은 이갑규 작가의 아기자기하고 익살스러운 그림을 만나 더 큰 생동감을 갖는다. 아이들은 또박또박 소리 내 한 권의 책을 읽으면서 미지의 세상을 살아갈 힘과 용기를 배우고 재미를 얻는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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