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학의 향기, 시조로 피어나다
제12회 소가야시조백일장 수상자 선정
이서준 조혜안 이지윤 백서율 박정호 장원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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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가야시조문학회가 심사위원회를 꾸려 제12회 백일장 공모 응모작품들을 심사하고 있다 |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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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준·조혜안·이지윤·백서율 학생과 박정호 하이초 교사가 제12회 소가야시조백일장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소가야시조문학회(회장 어경효)는 민족 고유의 문학유산인 시조를 계승하고 현대시조 발전에 이바지할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12회 소가야시조백일장을 열고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앞서 문학회는 지난달 11일부터 30일까지 군내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인 또는 단체별 작품을 우편과 전자우편 등으로 접수했다. 초등 저학년은 ‘봄’, 중등부는 ‘꽃’, 고등부는 ‘가족’, 대학·일반부는 ‘장날’을 시제로 작품을 공모했다. 심사 결과 대학·일반부 장원은 하이초등학교 박정호 교사가 선정됐다. 고성 오일장의 풍경과 향기, 장터의 정을 담아낸 작품으로, 식탁 위에 고성장이 열린다는 상징적 표현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등부 장원은 어머니와 가족에 대한 애정을 담은 이서준(고성고 2) 학생의 ‘가족’이 차지했다. 중등부 장원에는 순수한 소녀의 마음을 풀꽃에 담아낸 조혜안(고성여중 3) 학생의 ‘꽃’이 선정됐다. 초등 고학년부는 희망찬 내일을 노래한 이지윤(철성초 6) 학생의 ‘봄’, 초등 저학년부는 봄을 맞은 1학년의 귀여운 마음을 표현한 백서율(영오초 1) 학생의 ‘봄’이 각각 장원에 올랐다. 어경효 심사위원장은 “고성이 시조의 고장으로 불리고 있지만 아직 시조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편”이라며 “시조 율격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좋은 작품이 탈락하는 경우도 있어 아쉬웠다. 함축과 묘사, 비유와 상징이 참신한 작품을 중심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소가야시조문학회는 해마다 백일장을 통해 지역 문학의 기반을 넓히고, 시조 창작을 통한 정서 함양과 문학 교육에 힘쓰고 있다. 특히 학생과 청년층이 시조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며, 우리 고유의 전통문학이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소가야시조문학회에서는 전통의 멋과 현대의 감성을 잇는 시조문학회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문의 010-4818-8937) /최민화 기자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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