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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을 정화하는 야채전-293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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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의 삶을 움직이는 가장 깊은 힘이다. 사람들은 흔히 지혜를 많은 지식에서 찾지만, 양생에선 먼저 자신의 몸을 아는 데서 지혜가 시작된다고 말한다. 몸의 상태를 이해하지 못하면 마음의 균형도 잃기 쉽고, 올바른 판단 역시 어려워진다. 건강은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인간이 자신의 삶을 온전히 펼쳐 나가기 위한 바탕이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 한다. 그러나 남의 칭찬을 기다리기 전에 먼저 자신을 격려하는 일이 중요하다. 오늘 내가 잘한 일을 떠올리고 스스로를 칭찬하는 순간 마음속에는 긍정의 기운이 생긴다. 또한 다른 사람이 전한 좋은 말을 전달하는 것만으로도 기쁨은 배가된다. 작은 칭찬은 마음을 밝게 하고, 밝아진 마음은 다시 건강한 몸을 만드는 선순환을 이룬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지혜는 삶의 목표를 이루는 가장 좋은 수단이 된다.
6월 중순의 더위는 한여름보다 오히려 몸을 더 지치게 한다. ‘황제내경’에서는 이 시기의 건조한 기운이 폐를 상하게 한다고 설명한다. 건조한 공기는 호흡기를 자극하고, 차가운 음식과 음료는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또한 피부가 오염되면 땀구멍의 기능이 약해져 피부호흡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피부의 부담은 결국 폐의 부담으로 이어지고, 폐에 열이 쌓이면 몸은 쉽게 피로해진다.
‘비급천금요방’에서도 피부와 폐는 서로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보았다. 피부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몸이 붓고, 땀 배출이 원활하지 못하면 신장에도 부담이 생긴다. 특히 이 무렵에는 허열이 생기기 쉬워 몸속 독기를 풀어주고 혈액을 맑게 하는 음식이 중요하다. 맑은 혈액은 기혈의 흐름을 좋게 하여 어혈을 예방하고 생명력을 유지하는 근본이 된다.
최근 말하는 저속노화 역시 특별한 비법보다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염증과 독소의 축적을 줄이는 생활에서 시작된다. 망종의 양생은 몸의 균형을 회복하여 건강한 노화를 돕는 전통 지혜라고 할 수 있다.

# 혈액을 정화하는 야채전
효능 :
기혈의 순환을 돕고 피부와 혈액에 쌓이는 독기를 해독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더위로 인해 팔다리가 무겁고 저리며 아픈 증상을 예방하는 데 유익하다.
재료 : 당귀잎 100g, 자소잎 50g, 부추 50g, 방풍 50g, 인동잎 50g, 밀가루 100g, 소금 5g, 식용유를 준비한다.

만드는 법
1. 야채 잎들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먹기 좋게 다진다. 
2. 준비한 야채에 밀가루와 소금, 약간의 물을 넣고 반죽한다. 
3.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노릇하게 부쳐낸다. 
4. 간장은 고춧가루와 마늘을 넉넉히 넣어 곁들인다.

* 자신을 칭찬하는 따뜻한 마음과 건강한 음식이 함께할 때 지혜는 더욱 깊어지고 삶은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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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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