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드문모심기 시연으로 생산비 절감 모색
직진이앙기 활용 신농법 농업인 관심 높아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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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동부농협(조합장 천재기)은 지난 10일 동해면 봉암리 한 농가에서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벼 드문모심기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시연회에는 류길년 농협 경남본부장과 허동원 경남도의원, 손상재·이승환 고성군의원 당선인, 지역 농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진이앙기를 활용한 벼 드문모심기 농법이 소개됐다. 특히 현재 ‘부울경 벼 육묘 신기술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천재기 조합장이 직접 이앙 작업을 시연하며 드문모심기 기술 보급에 나섰다. 벼 드문모심기는 육묘 시 파종량을 늘리고 이앙 때 재식거리를 넓혀 육묘상자 수를 줄이는 생력재배 기술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육묘상자 수를 50~70%까지 줄일 수 있으며 씨뿌림부터 모내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해 기존 재배 방식보다 노동력은 27%, 비용은 42%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재식거리가 넓어 잎집무늬마름병 발생이 줄고 도복에도 강해 생산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신농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천재기 조합장은 “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농협과 행정이 긴밀히 협력해 농업인을 위한 영농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농촌 고령화와 농업인구 감소에 따른 일손 부족, 영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농업경영비를 줄이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선진농법 정착과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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