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19일 고성 소가야 시조문학회 회원들은 경북 안동 한국국학진흥원 강당에서 한국조시인협회가 개최하는 여름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날 정정배 시인은 “고성소가야 시조문학회 벽송 김홍래 회장이 인터넷을 통해 개척한 중국 연변 우리동포와 우리민족의 정형시인 시조를 서로 교환, 보급함으로써 조국에 대한 애국심과 한국인의 긍지를 드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사례발표를 해 많은 찬사를 받았다.
이어 본회 부회장인 김숙선 시인은 “고성중학교 시조창작 지도 등 학교 특색 사업의 일환인 죖시조창작을 통한 바른 마음 기르기’를 추진함에 있어 전 강순복 교장 선생님의 적극적인 배려로 시조창작 노트를 배부해 습작, 시화전, 시낭송 등을 모아 2년째 죖솔터시조집’을 발간해 학부형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발표에 전국 시인들은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개인시낭송, 황진이 시조극, 말차다도시연, 국악한마당이 펼쳐져 한여름밤의 열기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