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6-07-03 02:56:1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디카시

정이향 시인이 읽어주는 디카시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6월 12일
ⓒ 고성신문
칠순
정봉희(창원도서관 디카시수강생)

꽃처럼 활짝 핀 아들 딸
호랑나비 아기나비 몰고
하하호호
돌아보니 많은 세월이
우리 부부 꽃밭으로 있었네


행복은 사소한 일상에 있다
우리는 늘 대문 밖, 남의 행복을 보고 부러워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내 행복의 가치를 알아야 한다.
정봉희 님의 <칠순>“돌아보니 많은 세월이/우리 부부 꽃밭으로 있었네”//
칠순은 요즘 나이도 아니라고 한다.
구순을 넘어 백 살을 바라보는 건강한 시대가 미리 도래했다.
부모의 입지에서 보면 모든 아이가 나의 꽃이다.
빨간 꽃은 빨간 꽃의 향기로, 노란 꽃은 노란 꽃이 주는 향기가 있다.
그 꽃들이 아기 나비, 호랑나비를 불러들여서 더 꽉 찬 향기를 뿜어낸다면 어찌 행복하지 않겠는가.
누구를 막론하고 돌아보면 자신만의 행복은 늘 가득 차 있다.
바쁜 핑계로 허덕이는 시간 속에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없을 뿐이다.
행복 보따리는 서로 다른 형태로 우리의 손 뻗는 자리에 있다.
여기 「칠순」 시에 보면 하하 호호 웃는 그 순간이 행복인 것이다.
돌아보니 많은 세월이 우리 부부 꽃밭이라는 것을 소소한 행복을 말하고 있다.
행복은 큰 무게나 부담이 아니라 내가 느끼는 크기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
남들이 보는 행복의 가치가 나에게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고 남들이 느끼지 못하는 것을 내가 느낀다면 그것은 본인의 행복이기 때문이다.
행복에는 사치가 아니다.
마음 중심에 긍정의 생각, 즉 감사한 마음이 행복의 씨앗을 심는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 하루도 누구에게나 주어진 시간이지만 햇빛을 보며 걸을 수 있는 이 건강한 하루의 소중함을 느꼈으면 한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6월 12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김근 / 편집인 : 황영호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