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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몰린 전수생들 탈놀이배움터 인기

고성오광대 여름 프로그램 대부분 조기 마감
김지우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12일
ⓒ 고성신문
(사)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전광열)가 오는 7월 4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영하는 ‘2026 고성오광대 여름탈놀이배움터’가 전국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대부분의 기수가 조기 마감됐다.
고성오광대보존회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참가 접수에 현재까지 약 200명이 신청했으며 대부분의 기수가 마감된 가운데 일부 기수만 신청이 가능한 상태다.
고성오광대 탈놀이배움터는 50여 년 동안 이어져 온 고성오광대의 대표 전수 프로그램이다. 전국의 청소년과 대학생, 일반인,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지금까지 약 5만 명의 전수생이 참여해 고성오광대의 춤과 장단, 전통예술 정신을 배워왔다.
올해 여름탈놀이배움터에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를 비롯해 중앙대학교 한백사위, 서울여자대학교 한혜윰, 성신여자대학교 휘몰이, 고려대학교 하날다래, 봉천놀이마당, 현대무용단 시나브로가슴에, 전국 발도르프학교, 청소년 연희단 뚜닥깨비, 청소년전통연희단 또바기와 개인 참가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고성오광대 기본춤과 과장춤 수업을 중심으로 장단 특강, 문화탐방, 남산 기본춤 체험, 고성오광대 전수상설공연 관람, 참가자 발표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일주일간 함께 생활하며 전통예술과 공동체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과거 전수생들의 인연을 다시 잇는 특별전수 프로그램 ‘다시on고성’도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탈놀이배움터 참가 경험이 있는 10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현재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고성오광대보존회 관계자는 “탈놀이배움터는 지난 50여 년 동안 수많은 전수생들의 열정과 땀으로 이어져 온 고성오광대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전통예술의 가치를 배우고 서로 소통하며 잊지 못할 여름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오광대 탈놀이배움터와 공연 관련 정보는 고성오광대보존회 홈페이지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우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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