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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유산 가치 살펴보는 “내 옆에 인문학”

동의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인문도시사업
13일 조형래 철성고 교장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이해’
20일 최연주 동의대 교수 ‘팔만대장경은 왜, 누가 새겼을까?’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12일
올여름, 고성군민이 인문학 강의를 통해 지역문화유산을 살펴볼 기회가 마련된다.
동의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소장 이경규)는 오는 13일부터 책둠벙도서관 2층 지식둠벙에서 인문도시사업 인문강좌 프로그램 ‘내 옆에 인문학’을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팔만대장경, 제주 가문해녀, 지역언론, 뉴스, 제주사회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접하고 지역과 세계를 함께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강좌는 오는 13일 조형래 철성고등학교 교장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한다.
조형래 교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의 의의와 가치, 등재 기준과 선정 과정,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을 중심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특히 고성군에는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 가운데 하나인 송학동고분군이 있는 만큼, 이번 강의는 군민들이 지역문화유산의 세계적 가치와 보존 의미를 다시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형래 교장은 철성고 교장으로, 창신대 건축과 교수, 경상남도문화재전문위원, 제9대 경남도의원 등을 지냈다. 그는 “이번 강의를 통해 고성군민들이 삶의 공간 가까이에 있는 세계유산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쉽고 재미있게 전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20일에는 최연주 동의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팔만대장경은 왜, 누가 새겼을까?’를 주제로 강의한다.
7월 강좌는 4일 양종훈 상명대학교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석좌교수의 ‘제주 가문해녀家門海女 이야기’, 25일 문종대 동의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의 ‘세상을 보는 창: 뉴스’로 이어진다. 8월에는 8일 김연식 경북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지역언론이 망하면 민주주의도 망한다’를, 22일 허남춘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가 ‘제주사회에 담긴 미래 희망 메시지’를 주제로 강연한다. 올해 ‘내 옆에 인문학’은 6월부터 8월까지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고성읍 책둠벙도서관 2층 지식둠벙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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