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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의 뿌리, 소가야 녹차에 물들다

제7회 소가야차문화축제
학생 녹차따기 대회, 백일장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체험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12일
ⓒ 고성신문
소가야차인회(회장 어경효)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구만면 수로요 보천도예창조학교와 구만면 농촌중심지활력센터 일원에서 제7회 소가야 차문화축제를 개최했다.
‘K-컬처의 뿌리, 소가야 녹차에 물들다’를 주제로 고성문화원이 주최하고 소가야차인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전통 차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차를 매개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열렸다.
축제 둘째 날인 7일에는 대금 연주, 박용두 씨의 톱연주와 신정순 씨의 수어 공연, 숟가락난타, 차시 낭송 등 고성군민이 참여한 식전행사가 펼쳐지며 축제의 문을 열었다. 이날 이재용 시인이 축시를 낭송해 차문화축제의 전통성과 서정성을 더했다. 소가야차인회는 헌다례를 올린 일희어린이다회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한 자녀가 5명, 7명인 다자녀 가정 2가구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
어경효 소가야차인회장은 “차문화는 단순히 차를 마시는 데 그치지 않고, 차를 준비하고 우리고 나누는 과정 속에 배려와 예절, 소통의 정신이 담긴 생활문화”라며 “제7회 소가야 차문화축제가 고성의 전통 차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축제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백문기 고성문화원장은 “소가야 차문화축제가 지역의 전통문화 자산을 널리 알리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소가야 차문화축제에서는 학생 찻잎 따기 대회와 학생 녹차 백일장 대회가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찻잎을 따고 글로 차의 의미를 표현하며 고성 차문화의 역사와 가치를 체험했다. 녹차 만들기, 다식 만들기, 찻잔 만들기 물레체험, 녹차 솜사탕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내에서는 차 시음장과 차인회 찻자리, 녹차와 다식, 찻잔, 녹차 솜사탕 만들기 체험, 다육 전시 판매장,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부스, 포토존, 경품 추첨 행사 등이 운영돼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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