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마을활동가 양성 나선다
농업기술센터, 주민 안전리더 육성해 안전망 구축
정민수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12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가 주민 주도의 안전한 농촌마을 조성을 위해 재난안전 마을활동가 양성에 나선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5일부터 재난안전지도사 양성과정인 ‘재난안전 마을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성군 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갖춘 주민 안전리더를 육성하고 마을 단위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생활문화관에서 총 6회, 24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고성군민 25명이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생활 속 재난 유형 이해를 비롯해 화재·지진 등 상황별 대응 요령,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실습, 마을 재난예방 캠페인 기획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농촌마을 특성을 반영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재난안전지도사 자격 취득 기회도 제공된다. 고성군은 지난해 재난안전 마을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5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심화과정을 이수한 15명은 마을활동가 인력풀에 등록됐다. 이들은 오는 7월부터 ‘마을로 찾아가는 안전배달부’ 사업에 참여해 관내 111개 마을을 순회하며 생활안전 교육과 재난예방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안전배달부는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안전 교육과 재난예방 홍보, 안전점검 활동 등을 진행하며 주민 스스로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화진 농촌정책과장은 “재난은 행정의 노력만으로 예방하기 어려운 만큼 주민 스스로 대응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재난안전 마을활동가들이 지역의 안전지킴이로 성장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시군역량강화사업을 통해 건강·환경·안전 분야 주민활동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환경배달부와 건강배달부, 안전배달부 사업을 운영해 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정민수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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