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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농수축산업 육성에 주력할 터”

■ 이학렬 군수 특별 대담- 민선 4기 군정 운영 구상은?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08월 31일

■ 이학렬 군수 특별 대담- 민선 4기 군정 운영 구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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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산업 - 공룡엑스포  2차산업 - 조선산업특구  1차산업 - 친환경농업


친환경 고성농업 새로운 도약 마련


 


조선산업특구 부지매입이 성공 열쇠


 


기업 특혜 대상으로 보는 시각 버려야


 
이학렬 군수는 고성군정운영 방향을 3차 산업인 공룡을 모티브로 공룡세계엑스포 개최, 2차산업 조선산업특구 유치로 설정해 추진해 오고 있다.


 


이 군수는 민선 4기에 내건 공약인 경쟁력 있는 고성건설, 인구 10만 신고성 건설의 기초 마련, 군민소득창출, 노후생활 보장 및 복지시설확충, 환경기초시설의 교육 및 관광자원화 등 5개 분야 26개 사업 36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36개 사업 중 2개 사업이 완료됐다. 따라서 그는 이제 1차 산업인 농수축산업 육성에 전력을 쏟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군수의 1차 산업 육성 시책에 대해 농수축산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크다. 공룡엑스포로 인해 농수축산업 등 1차 산업이 소외됐다는 불만의 목소리는 커져만 갔다.


 


이에 이 군수의 1차산업 중 친환경농업정책이 얼마나 성공을 거둬 잘 사는 고성 농수축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학렬 군수와 본지 특별대담을 통해 군정운영 구상을 들어본다.

이학렬 군수는 민선4기 취임 1년을 맞으면서 이제 농수축산업의 1차 산업에 행정력을 집중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3차 산업인 공룡엑스포를 개최해 고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고성조선산업특구가 지정됨에 따라 2차 산업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여기에 이 군수는 이제 고성의 주력산업인 1차 산업에 전력을 쏟아 유통, 판매를 통한 군민소득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친환경농업만이 앞으로 살아남는 길이라고 강조하고 이에 대한 육성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 군수는 “농약을 치지 않고 친환경 고성농수축산물을 생산하면 판매는 승산이 있을 것이다. 현재 우리지역 선도농가에서 이미 친환경부분에 대한 기술력을 갖고 있어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개천면 청광리 일대 150ha의 친환경농업지구선포식을 갖고 친환경고성농산물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2ha에 자운영을 재배, 땅힘살리기에 나선 결과, 농림부로부터 푸른들가꾸기 우수군으로 지정됐다.


 


특히 전 군민의 숙원사업인 고성조선산업특구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고성군이 특화사업자가 될 수 있으나 조선산업특구는 638억원이나 되는 엄청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때문에 군재정상 군이 특화사업자로 조선특구를 유치하기에는 불가능해 민간특화사업자를 선정해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특구법의 제정 취지에 따라 민간자본을 유치,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특화사업자 3개사를 선정해 추진하겠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3개사는 산자부, 해수부, 재경부 등 중앙부처의 심의 및 협의과정에서 자금력, 사업계획 등을 전문가의 충분한 검토와 진단을 거쳐 특화사업자로 지정돼 아무런 문제도 없이 추진됐다고 밝혔다.


 


‘옥동자’를 낳은 조선산업특구를 벌써부터 특혜시비 운운하며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며, 조선산업특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군민 모두의 이해와 인내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군수는 최근 울산 현대중공업이 수주 증가로 부지가 부족하자 포항시가 3.3㎡당 25만원에 부지를 제공해 유치했으며, 광양시는 공유수면을 국비로 매립해 오리엔트조선에 5년간 무상이자 분할 입금 조건으로 30만원에 제공하고 있다면서 현재 오리엔트조선 설립으로 6억불 이상 수주하고 있는 것을 강조했다.


 


그러나 현재 고성에 조성될 조선특구단지는 129~130만원 가량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군수는 “최근 광양만권 자유경제구역청 이보안 공보관이 고성조선산업특구사업자인 삼호그룹 신용주 회장에게 율천산업단지가 39만원에 분양이 가능하다”며 “입주를 희망하는 서한문을 보내는 등 좋은 조건을 제시하고 있어 고성조선산업특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보상이 이뤄져야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중국 다렌시가 인텔을 유치해 연간 25천 억원을 투자하는 대성과를 거둔 것처럼 우리 고성도 기업을 사랑하는 마음, 지역발전을 원하는 마음을 가지면 반드시 조선산업특구가 성공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해교사 중단 이후 반대여론에 대해 해교사보다 더 나은 기업형 도시를 유치해 잘사는 고성시 건설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말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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