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6-06-10 18:20:3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문화체육

임진란 창의공신 44위 희생정신 기리다

당항포숭충사제전위원회, 현충탑서 추모제향 봉행
지역 유림, 문중 후손 등 70여 명 참석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05일
ⓒ 고성신문
당항포숭충사제전위원회(위원장 배형관)는 지난 1일 회화면 당항포관광지 내 현충탑에서 임진란 제434주년 기념 현충탑 창의공신 추모제향을 봉행했다.
이번 추모제향은 임진왜란 당시 고성에서 의병으로 창의해 나라와 고장을 지키는 데 앞장선 창의공신 44위의 충절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숭충사제전위원회, 지역 유림, 문중 대표와 후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겼다.
제향은 유교 절차에 따른 헌작례, 진혼무, 예식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날 추모제향에서는 성산이씨문중 이수일 씨가 초헌관, 칠원제씨문중 제태호 씨가 아헌관, 달성배씨문중 배종열 씨가 종헌관을 각각 맡아 봉행했다.
각 헌관은 전통 유교 예법에 따라 창의공신 44위의 넋을 기렸으며, 참석자들은 선열들의 충혼 앞에 예를 올리며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배형관 숭충사제전위원장은 “창의공신 추모제향은 단순히 과거의 역사를 기념하는 자리가 아니라, 위기의 순간마다 나라와 고장을 위해 헌신했던 선조들의 정신을 오늘에 되살리는 뜻깊은 의식”이라며 “앞으로도 창의공신 44위의 충절과 희생정신이 후손들에게 바르게 전승될 수 있도록 제향의 전통을 정성껏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임진왜란의 위기 속에서도 나라와 고장을 지키기 위해 앞장선 창의공신 44위의 용기와 희생은 고성의 자랑스러운 정신이자 대한민국의 소중한 뿌리”라며 “선열들의 충의 정신을 되새기고, 후세에 나라 사랑의 마음이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뜻깊게 계승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추모제향에서는 고성 출신 승전무 이수자 이혜주 씨의 진혼무(살풀이)가 이어져 의병들의 희생을 기렸다.
한편, 창의공신 추모제향은 임진왜란 당시 고성지역 의병들의 위훈을 기리고 충혼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의병의 날인 6월 1일 당항포관광지 내 현충탑에서 봉행되고 있다. 이 제향은 지역 문중과 유림, 후손들이 함께 참여해 선조들의 공적을 기리는 전통 의례로, 고성의 역사적 정체성과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05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김근 / 편집인 : 황영호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