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하학열 군수 후보 당선 “성과로 증명할 것”
득표율 53.29% 백수명 후보와 13.3%차 승리
도지사 박완수 후보 치열한 접전 끝 재선 성공
도의원 제1선거구 임왕건 제2선거구 허동원 당선
군의원 초접전 승부 동일 득표까지 나와
가 김원순 김석한 이우영 나 이은호 정영환
다 우정욱 최상림 라 이승환 손상재 당선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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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하학열 군수 당선인이 지난 3일 당선 확정 후 당선 소감을 전하고 지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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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하학열 군수 후보가 당선됐다.<관련기사 2, 3, 4, 5면> 하학열 후보는 총투표수 3만1천375표 중 1만6천262표를 얻어 53.29% 득표율로 1만2천195표 39.96% 득표율을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백수명 후보와 4천67표, 득표율 13.33% 차이로 당선이 확정됐다. 앞서 두 후보 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지만, 하 후보는 고성읍을 비롯한 전 지역에서 고른 득표를 얻으며 비교적 안정적인 승리를 거뒀다. 무소속 이옥철 후보는 1천43표(3.41%), 무소속 양정건 후보는 1천13표(3.31%)를 기록했다. 양자 대결로 진행된 경남도지사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가 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접전 끝에 2.57% 득표율 차이로 따돌리며 재선에 성공했다. 앞서 투표 종료 후 공개된 방송사 출구조사에서는 김경수 후보가 박완수 후보를 8.6%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왔지만, 개표가 진행되면서 분위기가 뒤집혔다. 박완수 후보는 89만8천여 표 득표율 51.28%를 기록하면서 85만3천 여 표로 득표율 48.71%를 얻은 김경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고성에서는 박완수 후보가 53.66%(1만6천270표), 김경수 후보가 46.33%(1만4천47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경남교육감 선거에서는 권순기 후보가 38.54%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송영기 후보(38.12%)를 0.42%의 근소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김준식 후보는 12.43%, 오인태 후보는 10.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경남도의원 제1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임왕건 후보가 총투표수 1만4천113표 중 8천136표를 얻어 득표율 59.52%를 기록하면서 5천532표(40.47%)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박예진 후보를 2천604표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경남도의원 제2선거구에서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총투표수 1만7천260표 중 8천474표(51.77%)를 얻은 무소속 허동원 후보가 7천892표(48.22%)를 득표한 국민의힘 허옥희 후보를 582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군의원 선거에서는 곳곳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초접전이 이어졌다. 후보 8명이 몰려 최대 격전지로 꼽힌 가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김원순, 국민의힘 김석한, 무소속 이우영 후보가 당선됐다. 김원순 후보는 총투표수 1만4천115표 중 2천539표(18.76%), 김석한 후보는 2천423표(17.9%), 이우영 후보는 2천77표(15.34%)를 획득했다. 특히 국민의힘 김향숙 후보는 앞서 이우영 후보와 5표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집계됐지만, 재검표 과정에서 5표를 추가로 획득하면서 이 후보와 똑같은 2천77표(15.34%)를 득표했다. 하지만 공직선거법상 득표수가 같을 경우 연장자가 당선되는 규정에 있어 김향숙(65) 후보는 이우영 후보(67)와 2살 차이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4선 의원에 도전했던 무소속 이쌍자 후보는 2천54표(15.17%), 민주당 이정숙 후보 1천137표(8.4%), 무소속 서문식 후보 961표(7.1%), 김인근 후보는 266표(1.96%)를 기록하면서 낙선했다. 나선거구에서도 치열한 접전 끝에 국민의힘 이은호 후보와 정영환 후보가 당선됐다. 이은호 후보는 총투표수 6천894표 중 2천527표(39.05%)를, 정영환 후보는 2천64표(31.89%), 민주당 오태호 후보는 1천880표(29.05%)를 획득했다. 다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우정욱 후보와 무소속 최상림 후보가 당선됐다. 우정욱 후보는 총투표수 5천743표 중 1천689표(31.2%)를, 무소속 최상림 후보는 1천367표(25.25%)를 득표했다. 이어 민주당 김희태 후보는 1천316표(24.31%), 국민의힘 강진기 후보는 1천40표(19.21%)를 기록하면서 낙선됐다. 군의원 라선거구도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며 민주당 이승환 후보와 국민의힘 손상재 후보가 당선됐다. 총투표수 4천621표 중 이승환 후보는 1천458표(33.47%), 손상재 후보는 1천453표(33.35%), 국민의힘 최두임 후보는 1천445표(33.17%)를 기록했다. 최두임 후보는 득표수 1위를 기록한 이승환 후보와 13표 차였으며, 손상재 후보와는 단 8표의 근소한 차이로 낙선됐다. 경남도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 고성지역은 총투표수 3만1천369표 중 국민의힘이 1만7천385표를, 민주당이 1만871표, 조국혁신당 566표, 진보당 400표, 개혁신당 378표 등의 순으로 기록했다. 군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총투표수 3만1천374표 중 국민의힘이 1만5천598표, 민주당이 1만1천859표를 기록하면서 국민의힘 양애정 후보와 민주당 윤정애 후보가 제10대 고성군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1명, 군의원 6명 등 8명의 후보자가 당선되며 여전히 보수의 강세를 보였으며, 민주당에서는 군의원 3명만 당선되는 약세를 보였다. 여기다 무소속 후보들도 3명이 당선되면서 선전했지만, 이 가운데 2명은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출마한 후보들이다. 당선자들은 오는 8일 고성군의회에서 당선증을 교부받을 예정이며,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와 함께 고성군의회 의석은 국민의힘 6명, 민주당 3명, 무소속 2명으로 국민의힘이 과반수를 넘어 제10대 의장도 국민의힘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거 당일 국민의힘 하학열 후보 선거사무실에서는 개표가 진행되면서 당선이 유력해지자 연신 함성이 터져 나왔다. 하학열 후보의 지지자들은 새벽까지 자리를 지키며 당선이 확정되자 연신 하학열을 연호하며 당선을 축하했다. 하학열 당선인은 “오늘의 승리는 하학열 개인의 승리가 아니다. 인근 도시에 밀려 변방에 머물던 고성을 경남의 당당한 심장이자 중심지로 다시 세우라는 군민들의 명령이자 위대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오직 고성경제를 살릴 방법만을 치열하게 준비해 왔다”라며 “이제 군민이 맡겨준 군수로서 그동안 치밀하게 설계해 온 고성 재도약의 종합 계획을 거침없이 실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하 당선인은 “약속한 대로 핵심 공약인 ‘코어고성 333 비전’을 통해 성장과 복지, 혁신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라며 “우주항공방산과 농림축수산, 치유관광 중심 산업구조 전환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교육·의료·문화 복지를 강화해 삶이 자부심이 되는 행복한 고성을 만들겠다”라며 “행정과 교통, 일자리 혁신으로 고성 예산 1조 시대를 열겠다”라고 밝혔다. 하 당선인은 고성 미래 전략으로 제시한 ‘트리플-로드 10년 프로젝트’ 추진 의지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365일 위민행정’과 ‘3대 무관용 원칙’, ‘3년 내 가시적 성과 도출’을 군정 운영 원칙으로 삼겠다”라며 “부정부패와 예산 낭비, 불공정을 없애고 군민만 바라보는 투명한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를 지지해준 군민은 물론 다른 후보를 지지했던 군민들의 뜻도 깊이 헤아리겠다”라며 “선거 과정에서 생긴 갈등을 씻어내고 대화합의 ‘리얼 고성 시대’를 열겠다”라고 덧붙였다. 하학열 당선인은 “행정은 경험이고 경제는 결과”라며 “말보다 행동과 성과로 증명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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