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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선수 키울 스포츠빌리지 준공

스포츠타운에 선수 전용 숙소 조성
전지훈련·체육인재 육성 거점 기대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5월 29일
ⓒ 고성신문
고성군이 유소년 체육선수 육성과 전지훈련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빌리지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28일 고성군 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상근 군수와 최을석 의장, 고성교육장, 도의원·군의원, 체육회 관계자, 유소년 선수단, 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스포츠빌리지 준공을 축하했다.
스포츠빌리지 조성사업은 인구소멸대응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60억 원 전액을 인구소멸대응기금으로 확보해 추진됐다. 지난 2022년 10월 착공해 올해 5월까지 약 4년에 걸쳐 조성됐다.
이번 사업은 체계적인 선수 관리와 스포츠 혁신 기반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선수단의 효율적인 성장과 지역 체육 발전, 전국 규모 체육활동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스포츠빌리지는 연면적 858㎡ 규모로 조성됐다. 단독주택형 숙소 4동에는 44명이 생활할 수 있으며, 다가구주택형 숙소 3동에는 6세대 18명이 입주할 수 있다. 내부에는 주방과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을 갖춰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머물며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스포츠빌리지는 단순한 숙소를 넘어 고향을 떠나 훈련하는 유소년 선수들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은 어린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감사편지 낭독, 감사패 전달,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유소년 선수들이 직접 참여한 기념식수 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선수들은 스포츠빌리지 앞에 단풍나무를 심으며 앞으로 이곳에서 성장해 나갈 꿈과 희망을 함께 새겼다.
고성군은 스포츠빌리지를 유소년 스포츠 육성과 전지훈련 활성화를 위한 복합 체육지원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 각지 선수단이 머물며 훈련하고 교류할 수 있는 전지훈련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입주 대상은 스포츠클럽 지정 지도자와 선수, 고성군 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체육지도자와 관계자 등이다. 군은 오는 6월 중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7월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입주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8월 시범운영을 거쳐 9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상근 군수는 “스포츠빌리지는 유소년 선수들이 걱정 없이 꿈을 키울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이자 지역 체육 경쟁력을 높일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최적의 체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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