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된 농어업인수당 51억 원 지급
농어업인 1만1천명 대상 순차 지급
정민수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29일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정책과는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과 농촌지역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2026년 농어업인수당 51억 원을 오는 27일부터 순차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급 대상은 농어업인 1만1천명이다. 농어업인수당은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을 높이고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실제 농어업 종사자에게 지원하는 제도다. 고성군은 군 누리집과 각종 홍보자료, 읍·면사무소 등을 통해 신청 절차와 지급 기준을 사전 안내했으며, 신청 접수와 자격 검증,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최종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특히 올해는 농어업인의 실질적 혜택 확대를 위해 지원 금액을 대폭 인상했다. 1인 가구 경영주는 연 60만 원, 2인 가구인 경영주·공동경영주 부부는 연 7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지난해보다 지급 시기를 한 달 앞당겨 수당 사용 기간을 최대 7개월 이상 확보함으로써 농가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예산 규모도 지난해 34억 원에서 올해 51억 원으로 확대됐다. 군은 신청 인원이 예상보다 늘어난 만큼 부족분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해 차질 없이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방식은 연령과 편의를 고려해 운영된다. 80세 이상 고령 농어업인에게는 현금으로 지급하며, 농협채움카드 소지자는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지급받는다. 카드 미소지자는 선불카드를 지급받게 된다. 농협채움카드 포인트는 고성군 내 하나로마트와 전통시장, 식당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선불카드는 사용처를 경남도 내로 제한해 지역 자금 역외 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군은 민생활력지원금과 지급 시기가 겹치는 만큼 혼선을 줄이기 위해 농어업인수당 사용기한이 올해 12월 말까지라는 점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
정민수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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