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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빌리지 이달 준공 체육단체 입주 경쟁?

단독주택 4동 다가구주택 3동 총 7동
모집공고 시범 운영 후 7월 입주 예정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5월 22일
ⓒ 고성신문
유소년 선수들이 입주할 수 있는 스포츠 빌리지 조성 사업이 이달 준공 예정인 가운데 입주를 희망하는 단체가 많아 입주 경쟁이 예상된다.
군은 지역의 미래 기반이 되는 유소년 스포츠 인구의 지속적인 유입과 이에 대비한 생활 여건 및 스포츠 교육 정주 기반 확보를 위해 2022년 8월 사업 선정 이후 스포츠 빌리지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스포츠 빌리지는 사업비 60억 원(지방소멸대응기금)을 들여 고성읍 기월리 90번지 일원 8천588㎡ 부지에 단독주택 4동과 다가구주택 3동 등 총 7동의 주거동으로 조성됐다.

단독주택은 136.5㎡ 규모로 선수들의 숙소로 11명이 거주할 수 있으며, 다가구주택은 205.82㎡ 규모로 총 18세대의 선수 가족이 거주할 수 있도록 건립됐다.
현재 공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군은 오는 27일 준공식 이후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서류·면접 심사 등을 거쳐 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 대상은 ‘고성군 스포츠 빌리지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따라 단독주택은 원거리 통학자 중 입주가 필요한 지정 스포츠클럽 지도자와 선수, 고성군 체육회에 등록된 10인 이상의 초·중·고등학교 팀이다.
다가구주택 입주 대상은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 또는 다른 지역에서 전입을 희망하는 사람으로 학교체육 진흥법에 따른 학생 선수를 포함하고 있는 세대,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른 체육지도자 또는 체육단체 종사자다.

앞서 군은 스포츠 빌리지 조성 사업 기본계획 당시 주거시설 11동과 편의시설 1동을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사업비가 많이 소요돼 확보한 예산 60억 원에 맞춰 우선 주거시설 7동만 건립하기로 했다.
주거시설이 줄어들면서 기존에 입주 의사를 밝혔던 종목단체와 새로 입주를 희망하는 종목단체 간에 입주 경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체육단체 관계자는 “사업 시작 당시 유소년 선수들이 있는 여러 종목단체의 회의를 통해 입주자 배정을 협의한 상황이었다”라면서 “하지만 준공이 임박하자 다른 체육단체에서 입주를 희망하면서 주거지가 기존 계획보다 줄었고 입주를 희망하는 종목이 많아 걱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군 관계자는 “여러 종목단체에서 스포츠 빌리지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라면서 “군에서는 공고 후 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향후 입주를 놓고 종목단체 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조율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군은 스포츠 빌리지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효율성을 고려해 사업을 재검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 계획상으로는 예산 대비 효율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라면서 “나머지 사업은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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