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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달라도 문화로 하나 된 다문화가족

13개국 가족 주민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시간
음식 공연 등 세계문화 한자리서 즐겨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5월 15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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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가족센터는 제19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2026년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군수와 고성군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다문화가족,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가족 간 유대 강화, 지역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결혼이민여성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각국 국기를 들고 입장하는 국가별 기수 입장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13개국 국기를 앞세워 입장하며 서로 다른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동체 의미를 전했다.

이어 필리핀 결혼이민여성들의 댄스공연과 모범결혼이주여성 표창, 가족 레크리에이션,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되며 국적을 넘어 함께 즐기는 시간이 이어졌다.
모범결혼이주여성 표창은 군수 표창에 고성읍 가와찌구미꼬 씨와 베이사니다바우티스타 씨, 의장 표창에는 삼산면 보티참 씨가 선정됐다.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베트남과 중국 음식 체험을 비롯해 풍선아트와 가면 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타투스티커 체험 등이 운영됐으며 결혼이주여성들의 라탄공예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또 강병원과 고성지역자활센터,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등이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며 행사에 힘을 보탰다. 특히 대한적십자봉사회 고성군협의회(회장 이동자)는 ‘사랑의 밥차’를 운영해 다문화가족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다양한 나라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하고 이웃들과 정서적 유대감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추향숙 대표이사는 “다문화 수용과 다양성 확보는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행사가 다문화가정과 지역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포용 공동체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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