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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명 군수 예비후보 유소년 스포츠특구 공약

회화면 축구 전용 구장 조성 지역 상권 활력 기대
전국 유소년 스포츠 거점 도시 구상 정책 차별화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5월 08일
ⓒ 고성신문
더불어민주당 백수명 군수 예비후보는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성의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극복을 위한 핵심 공약으로 ‘유소년 스포츠특구 조성’을 발표했다.
백 예비후보는 “지금 고성의 위기는 단순한 경기 침체가 아니라 돈이 돌지 않는 구조에서 비롯된 문제”라며 “정책의 양이 아니라 방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구는 줄고 청년은 떠나며 시장과 골목의 온기도 점점 식어가고 있다”라며 “대기업 유치에 기대는 경제가 아니라 고성이 가진 자원을 활용해 스스로 사람을 불러들이고 돈이 돌게 만드는 구조로 바꿔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백 예비후보는 해결 방안으로 ‘유소년 스포츠특구’ 조성을 제시했다. 
그는 “고성은 종합운동장과 축구장, 야구장, 해양레포츠 자원 등 충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라며 “부족한 것은 시설이 아니라 이를 경제로 연결하는 운영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국 단위 유소년 대회와 전지훈련을 사계절 내내 유치해 고성을 유소년 스포츠 거점도시로 만들겠다”라며 “유소년 스포츠는 선수뿐 아니라 학부모와 지도자, 관계자까지 함께 이동해 체류 기간이 길고 소비 규모도 커 숙박과 외식, 전통시장까지 경제 효과가 이어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회화면에 유소년 축구전용구장을 조성해 체류형 스포츠 관광 기반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함께 내놨다.

백 예비후보는 “더 이상 건물 하나 더 짓는 방식으로는 지역경제를 살릴 수 없다”라며 “기존 인프라를 연결하고 기능을 고도화해 군비 부담은 줄이고 효과는 극대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체육회와 종목별 협회 협력 체계를 구축해 단발성 행사가 아닌 연중 상시 운영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업은 단계별로 추진된다. 2026년 특구 지정 신청과 타당성 조사, 2027년 체육시설 고도화와 전국 대회 유치, 2028년 전지훈련과 체류형 스포츠 관광 정착을 목표로 제시했다.

재원 마련 방안으로는 국비 공모사업과 경남도 지원,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백 예비후보는 “유소년 스포츠특구는 단순한 체육 정책이 아니라 고성의 인구와 미래를 살리는 생존 전략”이라며 “기다리는 경제가 아니라 스스로 손님을 부르고 일자리를 만드는 경제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민 삶을 바꾸는 확실한 변화로 고성의 시계를 다시 앞으로 움직이겠다”라고 강조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5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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