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고성신문 |
|
국민의힘 하학열 군수 예비후보가 철길과 하늘길, 바닷길을 연결한 미래 교통·물류 전략인 ‘고성 트리플-로드(Triple-Road) 10년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고성 미래 발전 구상을 제시했다. 하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성을 더 이상 남해안의 변방이 아닌 철길과 바닷길, 하늘길이 하나로 연결되는 남해안 트라이포트(Tri-Port) 중심지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KTX와 UAM(도심항공교통), 남포항 개발을 연계한 ‘3대 로드 전략’이 핵심이다. 먼저 철길 분야에서는 KTX 고성역을 단순 정차역이 아닌 스마트 복합터미널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하 예비후보는 “서울까지 2시간대로 이동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KTX 남부내륙철도 공사가 단 한 치의 차질 없이 진행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공기 준수와 국비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역세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송학고가차도 철거와 일부 구간 지하화를 추진하고, 상부 공간은 군민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하늘길 전략으로는 KTX 역세권으로 이전 예정인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미래형 교통수단인 UAM 버티포트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최근 경남도 자란만 관광 UAM 기본계획 중간 용역보고회가 열리는 등 하늘길 사업은 이미 첫발을 뗐다”라며 “당항포와 상족암 등 주요 관광지를 10분 안에 연결하는 스카이-웨이를 구축하고, 사천공항과 산업단지를 잇는 비즈니스 노선도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UAM 산업은 단순 교통수단이 아니라 관광과 산업, 청년 일자리까지 연결되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며 무인기종합타운과 연계한 UAM 관제·정비센터 유치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바닷길 전략으로는 남포항 일대 12만 평 매립을 통한 농림축수산 가공유통 클러스터 조성과 스마트 여객터미널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KTX 터널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토를 매립토로 활용해 사업비를 줄이고 사업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방안도 설명했다. 또 사량도와 여수항을 연결하는 신규 항로를 개척해 고성을 남해안 섬 관광의 출발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하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KTX와 UAM, 여객선, 지역 대중교통을 하나로 연결하는 원스톱 결제 시스템 ‘고성 패스(Goseong-Pass)’ 도입도 약속했다. 이를 통해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관광객 체류 시간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