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당항포관광지 엑스포 환영의 문에서 제3회 고성군 이장 하계수련회를 가졌다.
군내 262개 마을이장 및 유관기관 단체장이 내빈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임 고성군이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이윤우, 강삼록 이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 읍면별로 음료와 점심, 다과를 마련한 가운데 서로 친목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 가됐다.
1부 행사는 읍면별 장기자랑과 윷놀이, 투호놀이 등 민속행사를, 2부는 명랑운동회와 초청가수 공연, 밸리댄스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2003년 구성된 고성군이장협의회는 2006년공룡엑스포 행사때 전국이장협의회 회의를 고성에서 개최하는 등 행정의 일선 첨병으로 맡은 일을 다하고 있다.
고성군이장협의회는 매년 정례화된 이 행사를 통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이장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심신수련과 친목도모의 장이 되고 있다.
이날 지난 7월16일 고성조선산업특구 지정의 최첨병 역할을 해온 이장들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