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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향 시인이 읽어주는 디카시 496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4월 30일
ⓒ 고성신문
호치민 행(Vietjet)
이상옥(한국디카시연구소 대표)

10만동이다
칸트는 숭고라 말하고
나는 시라고 받아쓴다


디카시 무대는 지금 세계다
디카시는 지금 날개 돋친 듯 세계를 비상하고 있다.
디카시는 누구나 향유 할 수 있는 생활예술로 많은 사람들이 디카시 쓰기에 여념이 없다.
이상옥 대표는 고성의 발원지 디카시를 확산시키기 위해 베트남 호치민을 캄보디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라오스 등 동남아 전역으로 디카시 거점 플랫폼으로 설정하고 ​호치민 국가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디카시의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 디카시연구소 부설 ‘호치민 디카시 국제 협력단’이 구성되기도 했고 6월에는 호치민 국가대학교 한국학부 내에 한국 디카시연구소의 분소인 ‘호치민 디카시연구소’ 개소를 위해 대학 측과 협의 중이다.
​단순한 디아스포라 문학을 넘어, 현지에 토착화된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서정 양식으로 디카시를 발전 도모에 힘쓰고 있다.
이상옥 대표 <호치민 행>“10만동이다/칸트는 숭고라 말하고/나는 시라고 받아쓴다”//
10만 동은 우리나라 돈으로 5천500원 정도이다.
커피 한 잔에 우리는 피로를 풀고 다른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기도 한다.
찰나의 날시, 푼쿠튬이 작용하여 커피를 본 시인은 칸트의 숭고를 말하고 시인은 시를 받아 적는다고 한다.
생각의 의지에 따라 근엄한 철학이 깃든 언술이 떠오르는 시인은 10만 동으로 얻을 수 있는 생활의 기쁨을 예리하게 놓치지 않았다.
단 3행의 짧은 언술에 많은 생각이 머물게 하는 디카시이다.
어디에서나 장소와 때를 가리지 않은 순수문학인 디카시는 이미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들어와 있다.
지금도 SNS로 활동 중인 디카시의 변화는 무궁무진한 것 같다.
발원지인 경남 고성이 디카시와 더불어 세계를 비상하고 있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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